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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주석,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회담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12.15일 09:06

(흑룡강신문=하얼빈)습근평 국가주석이 14일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5월 한국 대통령으로 취임한 후 이번에 처음 중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마침 중한 수교 25주년을 맞았다. 중국과 한국 관계와 조선반도 정세는 관건적인 단계에 처해 있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쌍무관계의 발전 방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안전하며 장기적인 중한 관계를 확보할데 대해 일치하게 동의했다.

  이날 회담에서 습근평 주석은 중국측은 한국과의 관계를 중시한다면서 중한 전략협력동반자관계가 시종 안정하게 정확한 발전 궤도에 올라서도록 추진할 용의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습근평 주석은 "지난 한시기 모두 알고있는 이유로 하여 중한 관계에 일부 곡절이 나타났다. 이는 쌍방이 서로의 핵심이익을 상호 존중하는 기초 상에서 양국 관계의 미래를 보다 잘 개척하는데 경험과 계시를 제공했다. 중국 측은 한국과의 관계를 중시한다. 대통령 선생과 함께 전략소통과 협조를 강화하고 쌍방의 이익 융합을 심화하며 쌍방 관계의 발전 방향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안전하고 장기적인 중한관계를 확보하는데 견인과 추진적 역할을 잘 할 용의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중국 방문에 앞서 중국 매체의 취재를 받은 자리에서 그의 이번 방문은 한중 양국의 상호신뢰를 회복하는데 최대의 목적과 중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회담에서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재차 '신뢰'를 언급했다. 그는, 상호신뢰의 기초 상에서 중한 관계의 새시대를 개척하는데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저는 오늘의 양국 지도자 회담을 통해 양국과 양국 인민이 전략협력동반자관계를 통해 성과를 거두도록 한층 더 추진하길 기대합니다. 현재의 접촉을 통해 저는 습근평 주석의 언행에 진지함을 느꼈으며 신뢰할 수 있는 지도자라는 걸 느꼈습니다. 저는 개인이나 국가 사이에서 모두 신뢰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양국 지도자 사이의 신뢰와 친선을 바탕으로 양국 새시대를 개척하는데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강조했다

  회담에서 양국 수반은 실무협력을 심화하며 호혜상생을 실현하는 것과 관련하여 견해를 나눴으며 중국과 한국이 '일대일로' 협력을 강화하는 것과 관련하여 공감대를 이뤘다. 이날 양국 수반은 또한 "중한자유무역구 제2단계 담판을 가동하는 비망록"을 포함하며 경제무역, 녹색생태산업, 환경, 에너지 등 영역이 쌍무협력 문서 체결을 공동 견증했다.

  긴장하고 심각한 현 조선반도 정세하에서 조선반도 핵 의제는 중한 수반의 회담에서 제일 주목되는 의제였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한국 양국은 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데서 중요한 공통이익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측은 한국측과 함께 계속 안정을 유지하고 전쟁을 방지하며 평화담판을 권유 촉진하는데서 소통과 협조를 강화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습근평 주석은 "조선반도 정세는 관건적인 단계에 처해 있다. 우호적인 이웃과 전략협력동반자로서 중국과 한국 양국은 지역 평화를 수호하고 공동발전을 촉진하는데서 광범위한 공통이익과 광범위한 협력 전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습근평 주석은, 반도의 비핵화를 견지하는 목표는 반드시 드팀없어야 하며 반도에서 전란이 일어나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반도 문제는 최종적으로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측은 반도 남북 쌍방이 대화와 접촉을 통해 관계를 개선하고 화해와 협력을 추진하는 것을 계속 지지한다고 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한국측은 평화적 수단으로 반도 핵문제를 해결하는데 확고하게 힘쓸 것이라고 하면서 중국측과 함께 본 지역 평화와 안정을 공동 수호할 용의를 갖고 있다고 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또한 회담에서 남경대학살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으며 중국인민에게 위문을 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역사문제를 여러 번 언급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노영민 주중 한국대사에게 공항 영접을 취소하고 남경에 가서 국가추모식에 참석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또한 중경을 방문해 제2차 세계대전기간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옛터를 참관하게 되며 양국이 일본제국주의에 공동 저항한 역사적 뉴대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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