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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후에 수박 먹으면… 놀라운 효능

[기타] | 발행시간: 2012.07.16일 00:46

1년 중 가장 날씨가 덥다는 삼복 중 초복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복날은 장차 일어나고자 하는 음기가 양기에 눌려 엎드려 있는 날이다.

복(伏)자는 사람이 개처럼 엎드려 있는 형상으로 가을철 금(金)의 기운이 대지로 내려오다 여름철 더운 기운에 일어서지 못하고 엎드려 복종한다는 의미다.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작은 일에도 쉽게 피로가 오고 후덥지근한 날씨에 불쾌지수가 높아진다. 항상 부족한 듯한 잠과 나른해지는 몸으로 입맛을 잃어버리고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요즘은 과거처럼 하루 더위를 피하기 위해 계곡에 발을 담그며 시를 읊으며 보낼 수 있는 여유가 사라졌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여름 나기 해법이 동원되고 있다.

직장에서는 노타이로 근무하거나 점심시간을 연장하고 가정에서는 수험생들을 위해 학부형들이 빙과류 간식을 준비하는 등 더위를 이기는 방법도 제각각이다.

하지만 여름철 더위를 쫓기에만 급급하다 건강에 소홀해질 수 있다. 더운 여름철 건강관리 비법은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

지천에 널려 있는 제철과일이 보약만큼이나 여름철 건강에 특효약이다.

갈증 해소에는 수박에 견줄 만한 것이 없다. 땀을 많이 흘리고 햇볕을 많이 쬐어 속이 메스꺼울 때는 냉수보다 낫다. 수박의 당질은 대부분 과당과 포도당으로 쉽게 체내에 흡수되고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칼륨이 다량 함유돼 식사 후 먹으면 소금기의 체내 배출을 원활하게 한다. 과체중으로 고민하는 사람이나 비만이 걱정인 학생들이 간식으로 수박화채를 먹으면 배뇨를 촉진해 불필요한 살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수박씨에는 단백질 함유량이 해바라기씨나 땅콩ㆍ잣보다 훨씬 많아 씨를 씹어 먹으라고 권하는 전문가도 있다. 뛰어난 성분으로 가득 찬 보물창고다.

수박과 궁합이 잘 맞는 과일로는 토마토가 제격이다. 토마토에는 루틴이란 성분이 있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낮춰 고혈압 예방에 좋다. 토마토와 수박을 일대일로 갈아 마시면 갈증 해소에 최고며 튀김을 먹을 때 토마토를 곁들어 먹으면 소화를 촉진시킨다.

마지막으로 여름철 피부미용을 위한 복숭아가 있다. 식물성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풍부하고 당과 유기산, 무기물, 식이 섬유가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간기능을 활발하게 해주며 밤에 식은땀을 많이 흘릴 때 효과가 있다. 펙틴이 풍부해 변비에 효과가 있고 발암 성분의 억제 작용과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작용이 있다.

이처럼 수박ㆍ복숭아ㆍ토마토는 여름철 건강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다.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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