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군사
  • 작게
  • 원본
  • 크게

‘스타워즈’ 현실로? 中 최첨단 레이저총 1㎞서 인명 ‘소사’

[기타] | 발행시간: 2018.07.02일 12:01

소음없어 쏜 곳 알수 없어

중국이 1㎞ 거리에서 조준해 사실상 인명을 ‘소사(燒死)’ 시킬 수 있는 레이저 총(사진)을 개발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일 보도했다.

이날 SCMP에 따르면, 중국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에 있는 ‘중국 과학아카데미 광학 및 정밀 기계 연구소’는 이 같은 최첨단 레이저 총을 개발해 실지 시험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정식 명칭은 ‘ZKZM-500 레이저 공격 소총’으로 구소련제 AK-47 소총과 비슷해 ‘레이저 AK-47’로 불린다. 구경 15㎜에 무게 3㎏으로, 조준 거리는 800m이며, 차와 선박, 비행기에 거치해 사용할 수 있다. 총에서 나오는 레이저는 육안으로 볼 수 없으며, 창문 등을 관통해 사람 몸에 맞으면 피부를 즉각 태울 수 있다.

레이저 총 개발에 참여한 한 과학자는 SCMP에 “레이저를 맞으면 몇 초 안에 옷이 불타며, 가연성 있는 옷을 입고 있으면 사람 몸 전체에 불이 붙을 수 있다”고 말했다. 즉, 1㎞ 거리에서 사람을 조준해 쏘면 소사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SCMP는 “소음이 없어 어디서 공격했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가공할 무기”라며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무기로 스타워즈가 현실이 됐다”고 전했다. 리튬 배터리로 구동되며, 한 번 장착에 1000발 이상을 쏠 수 있다. 대량생산될 경우 납품가는 1만5000달러(약 1600만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SCMP는 “현재 대량생산을 검토 중이며 대테러 부대에서 처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일단 비살상용이라고 언급하고 있지만, 시설파괴 등의 군사 작전에도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 중국은 사람을 태울 수 있는 비윤리적 무기인 이 총을 시위 진압 등에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위대의 깃발을 태워 주의를 분산시키거나 시위 선두에 있는 사람의 옷을 불태우는 등의 용도로 쓰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8%
10대 0%
20대 6%
30대 30%
40대 43%
50대 8%
60대 1%
70대 0%
여성 12%
10대 0%
20대 2%
30대 4%
40대 3%
50대 2%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1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남조선 개 발바리들이 배아파 어쩌지 자기네들도 만들어야할텐데
답글 (0)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신화망 베이징 5월7일]노동절 연휴(5월 1~5일) 기간 중국 택배업계의 택배 접수∙발송 건수가 40억3천200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우정국의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접수는 19억9천900만 건으로 하루 평균 접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었다. 발송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신화망 파리 5월8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오전(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중국-프랑스-유럽 지도자 간 3자 회담을 진행했다. 습주석이 6일 오전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