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아내 몰래 집에서 게임 즐기다가..강도로 오해 산 남편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8.07.30일 09:13
아내에게 하루 병가 낸 사실을 숨긴 채 집에서 몰래 게임을 즐기려던 한 남성이 빈집에서 소리가 난 것을 수상히 여긴 아내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힌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지난 29일 항저우데일리 등에 따르면 최근 저장(浙江) 성 항저우(杭州) 시에 사는 리씨는 자녀의 등굣길을 도운 뒤, 같은 날 오전 집에 돌아왔다가 잠긴 문 안쪽에서 누군가의 소리가 나는 것을 들었다.

놀란 리씨는 집에 강도가 들었다고 생각해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집에 들어가 샅샅이 구석을 뒤지던 중, 옷장에 숨은 한 남성을 발견하고는 “얼른 나와!”라고 소리쳤다.



경찰 뒤에서 현장을 보던 리씨는 놀라 말문이 막혔다. 옷장 안에 숨은 사람이 남편이었기 때문이다.

자기들이 큰 실수를 저지른 것 같다는 리씨의 나지막한 탄식은 현장을 담던 경찰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경찰 조사 결과, 리씨의 남편은 사건 당일 병가를 냈으나 아내에게 숨긴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준 아내가 일찍 오리라 생각 못했으며, 자신이 출근하지 않은 것을 들켰다가 ‘게으른 남편’이라고 혼날 것을 우려해 옷장에 숨은 것으로 밝혀졌다.

리씨는 집에 남편이 있으리라고는 전혀 상상도 못했다.

경찰은 다시는 그런 행동을 하지 말라며 주의를 주고는 부부의 집을 떠났다. 종합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8%
10대 0%
20대 6%
30대 39%
40대 33%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2%
10대 6%
20대 0%
30대 6%
40대 11%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한중도시우호협회, 중국 청도시총상회와 업무협약 체결

한중도시우호협회, 중국 청도시총상회와 업무협약 체결

최 회장과 함께 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오른쪽)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한중경제협력센터에서 중국 산동성 청도시총상회(회장 최작)와 경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회에서 권기식 회장

"현직 K팝 아이돌이?" 네이처 하루, 日 유흥업소 호스티스 근무 충격 근황

"현직 K팝 아이돌이?" 네이처 하루, 日 유흥업소 호스티스 근무 충격 근황

사진=나남뉴스 한국 걸그룹으로 활동했던 일본인 아이돌 멤버가 최근 일본에서 호스티스로 일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 일본의 한 유흥업소 틱톡 계정에는 새로 들어온 여성 호스티스를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여성은 환하게 웃으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연합뉴스] JYP엔터테인먼트는 연세대학교 의료원(연세의료원)과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를 위한 협약을 맺고 5억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부금은 연세의료원 산하 병원인 세브란스병원,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