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일본정부가 24일 도교에서 아키히토 천황의 재위 30년 경축기념식을 가졌습니다. 아베신조 일본 총리를 망라한 각계 대표 천여명이 기념식에 참석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아베신조 총리
올해 85세인 아키히토 천황은 올해 4월 30일 퇴위하며 5월 1일 나루히토 왕세자가 즉위하게 된다.
아키히토 천황은 기념식에서 그가 왕위를 계승한 30년래의 세월을 돌이키면서 일본 국민이 30년간 자신을 지지한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아키히토 천황은 1933년 12월 23일생으로 1989년 그의 부친인 히로히토 천황이 별세한 후 일본 제125대 천황으로 왕위를 계승고 연호를 헤이세이(平成)라고 불렀다.
2016년 8월 그는 동영상을 통해 연설을 발표하고 신체건강원인으로 직책을 이행하기 어렵다고 밝혔으며 2017년 5월 일본 내각은 아키히토 천황에게만 적용되는 퇴위특별법안을 채택했다. 따라서 아키히토 천황은 약 200년이래 처음으로 퇴위하는 일본 천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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