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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12.03일 14:35



리지성 (영구시조선족고급중학교소학부6학년)

  (흑룡강신문=하얼빈)2019년 10월 21일

  오늘 오후 첫번째 수업시간에 우리는 수학 공개수업을 하게 되였다. 예령이 울리자 여러 선생님들께서 들어오셔 교실 뒤켠으로 가서 나란히 앉았다. 나는 저도 모르게 가슴이 콩닥거려 어쩔줄을 몰랐다. 이 때 상학종소리와 함께 수학선생님께서 예쁜 옷차림을 하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교단에 오르셨다.

  선생님의 자애로운 모습에 마음이 저으기 안정되였다. 선생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비에 관한 지식을 배워주셨다. 여느 때와 달리 뒤켠에 여러 선생님들이 계신다고 생각하니 긴장되여 손에 땀도 나고 머리가 뗑해나며 집중도 잘되지 않았다. 나는 허벅다리를 꼬집으며 “정신차려! 지성이.” 하고 속으로 웨쳤다. 다리가 따끔해나면서 정신이 번쩍 들어 선생님의 강의를 열심히 듣기 시작했다. 그리고 선생님의 질문에도 적극적으로 발언하였다. 그러는 사이에 긴장감은 가뭇없이 사라지고 수업내용이 머리속에 쏙쏙 들어오면서 수업시간이 즐거워졌다. 발언을 잘해 선생님의 칭찬도 여러번 받고나니 어깨도 으쓱해졌다.

  눈 깜박할 사이에 수업시간이 끝났다. 아쉽게 끝났지만 속으로는 시간마다 열심히 강의를 듣고 발언도 잘해 기말에는 꼭 우수한 성적을 따내야 겠다고 굳게 다졌다.

  /지도교원: 박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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