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어둠이 깃들기 시작하면 정우현 경산진 서남차촌에서는 100여명의 마을 사람들이 촌문화광장에 모여 노래 부르고 춤을 추며 뽈 치는 사람들로 흥성이고있다.
산촌문화를 활약시키고 농민정신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저 지난해 이 촌에서는 100여만원의 자금을 쟁취해 3000평방메터에 달하는 문화체육광장을 새롭게 건설함과 동시에 롱구, 배구장을 건설하고 음향설비와 록상기, 등불설비를 구입했다.
그리고 농민들을 위해 운동복, 부채, 오색 테이프(彩带), 징과 북, 나팔 등 오락기재를 구전하게 갖추었으며 또 선후로 농민롱구대, 배구대와 양걸대를 조직했다.
현재 이 촌의 농민문화광장은 사람들의 휴식과 건신오락 활동장소로 되고있는바 매일 저녁이면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모여 뽈을 치거나 노래 부르거나 동북대양걸춤을 추는것으로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있다.
이같은 건강한 산촌문화활동은 이왕의 술을 마시고 싸우거나 도박을 놀던 등 나쁜 습성을 개변시켜 광범한 농민들의 호평을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