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신화통신] 현지시간으로 19일 세계보건기구(WHO) 테드로스 사무총장이 주요 20개국(G20) 보건장관 화상회의에서 주요 20개국 지도자들이 국제 코로나19 대처 사업에서 세계보건기구의 역할을 한층 강화하도록 약속한데 대해 감사를 표함과 동시에 5억 달러를 기부한 사우디아라비아에 고마움을 전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모든 사람들이 전례없는 세계보건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했다. 그는 이로 인해 G20 모든 회원국들이 영향받고 있고 각자 상이한 대처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일부 국가에서 신속하게 확산되고 있지만 이런 국가들은 G20 회원국만큼 바이러스 대처능력이 구비되지 못해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처와 기타 기본 보건서비스 보장 등 면에서 긴급지원이 필요하다고 표시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현재 세계적 범위에서 수천만명의 과학자들과 전문가들이 자국을 위해 상세한 기술지침서를 제정하고 세계보건기구도 여러 나라와 지역에 실험실 진단키트와 개인방호장비를 보내 검측 실력을 강화했으며 150만명이 넘는 보건 종사자들을 위해 방역관련 수업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보건기구는 "단결시험"을 가동해 4가지 약물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연구하고 있다며 제1단계 전략준비와 대응계획을 위한 9억여 달러의 자금을 지원받았다고 소개했다.

화상회의에서 테드로스 사무총장이 세가지 요구를 제기했다. 우선 각국이 과학과 증거에 의거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계속해서 견결히 대처하고 다음은 G20 회원국이 세계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처를 계속 지지하기를 희망했다. 그는 세계보건기구는 곧 제2단계의 전략준비와 대응계획을 발표하고 다음단계에 필요한 자원을 예측평가하겠다고 밝혔다. 세번째 요구로 그는 G20 모든 회원국들이 함께 노력해 필수품 생산과 공정 분배를 늘려 보건종사자들과 환자들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무역장벽을 해제하도록 촉구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장관선언에서 인정한바와 같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보건시스템과 세계 준비작업의 박약한 부분이 분명하게 드러났다고 했다. 그는 세계보건기구는 G20 회원국들의 약속은 현재 위기와의 투쟁 뿐만 아니라 류사한 정황의 재발을 방지하는 담보로써 환영을 표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