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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양,‘인민대표대회제도와 실천’ 전시관 락성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0.06.30일 11:36



2019년 3월, 심양시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당소조는 ‘인민대표대회제도와 실천’전시관을 건설하기로 결정하고 인민대표대회제도의 성과전시와 선전교육기지로 삼아 전 시 인민대표대회 종사자들과 인민대표대회 대표들의 정신적 터전을 구축하기로 했다.

1년 남짓한 준비 끝에 6월 29일 심양 인민대표대회제도와 실천 전시관이 정식으로 완공되였다. 면적이 약 300 평방메터에 달하는 이 전시관은 부분적 력사자료를 통해 우리 나라 인민대표대회제도의 형성과 발전의 빛나는 로정을 전면적으로 보여주었으며 심양시 인민대표대회 및 그 상무위원회가 걸어온 60여년의 력사발자취를 기록했다.

아래에 일부 소중한 력사자료와 실물로 그동안의 력사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자.

오래된 사진 한장

일찍 심양이 해방되기 전야에 심양인민들은 중국공산당의 령도 밑에 민주정치건설을 모색하고 실천했다. 1945년 8월, 심양시민주련합정부가 수립된 후 그해 11월 3일에 성남의 진상툰(오늘의 소가둔구 진상가두 진상촌)에서 심양시 각계 대표회의가 소집되였다. 회의에서는 민주정치를 실시하고 심양시참의회 소집을 준비하는 등 결의안을 통과했다.

1946년 2월 15일, 심양시민주련합정부는 진상툰에서 심양시 제1차 림시참의회의를 소집하여 심양시에서 민주정치를 추진하는 서막을 열어놓았다.

영인본(影印件) 두장

1949년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심양시 제1기 각계 인민대표회의 제1차 회의가 열렸다. 1950년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심양시 제2기 각계 인민대표회의 제1차 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로부터 심양시 각계 인민대표회의는 인민대표대회의 직권을 대행했으며 보통선거를 실시하고 인민대표대회제도를 수립하는 데 기초를 닦아놓았다. 이 두장의 영인본이 바로 당시 두 회의에 관한 신문 보도이다.

70년전 업무증 한장

1953년 10월, 심양시는 선거법에 따라 432명의 시인민대표대회 대표를 선출했다. 1954년 8월 9일부터 9월 11일까지 중대한 력사적 의의를 가진 심양시 제1차 인민대표대회 제1차 회의가 성대히 개최되였는데 이는 인민대표대회제도가 심양시에서 정식으로 수립되였음을 상징한다.

이 업무증의 주인은 예작인(倪作人)이고 올해 이미 90 고령이다. 1953년, 그는 보통선거판공실 사업일군으로 대표보편선거사업에 참여했으며 기념적 의의가 있는 이 업무증을 남겨두었다. 지난해, 《심양일보》에 실린 전시관의 전시품 모집 공고를 보고 로인은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70년 가까이 간직했던 이 업무증을 직접 전시관 준비사무실로 가져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한 토막의 구술력사

심양인민대표대회기관에서 근무했던 10명의 로동지들이 구술한 력사는 심양인민대표대회를 료해하는 귀중한 력사자료가 되였다.

1954년 8월부터 1965년 12월까지 심양시는 도합 6기 제15차 인민대표대회회의를 개최했다. ‘문화혁명’ 기간, 인민대표대회는 중단될 정도로 심하게 파괴되였다. 중국공산당 11기 3차 전원회의가 소집된 후 인민대표대회제도는 회복되고 발전할 수 있었다. 1978년 12월 20일부터 23일까지 심양시 제8기 인민대표대회 제1차 회의가 중화극장에서 개최되였는데 이는 심양시인민대표대회가 다시 직권을 회복했음을 표징한다.

1980년 4월 14일부터 19일까지 심양시 제8기 인민대표대회 제2차 회의가 열렸다. 회의는 과 의 규정에 따라 심양시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를 두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지방의 국가권력기관과 집행기관의 '의정합일(议政合一)'의 조직형식이 바뀌게 되였는데 이는 심양시 인민대표대회제도 건설이 새로운 더욱 완벽한 단계에 들어섰음을 상징한다.



영인본



업무증



대형 스크린에서는 인민대표대회제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영상자료를 상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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