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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3분기 1인당 가처분소득 10대 도시 발표, 상해 1위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11.11일 11:16
  전국의 올해 1~3분기 1인당 가처분소득은 2만 3,781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지역별로는 상해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국가 주민의 부유함 및 성취감을 가늠하는 데 있어 1인당 가처분소득은 가장 직관적인 지표 중 하나이다.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전국 1인당 가처분소득은 2만 3,781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명목 성장률은 3.9%, 가격상승 요인을 제외한 실질 상승률은 0.6%로 나타났다.

  1~3분기 1인당 가처분소득 순위 중 1~4위는 4대 1선 도시(대도시)에 집중되였다. 특히 상해와 북경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모두 5만원을 돌파했다. 1선 도시의 경제 발전 수준이 높고 기업 본사가 밀집해 있으며 산업구조가 고급화되여 있고 현대 서비스업 비중이 큰 만큼 고소득층 또한 이들 지역에 집중되여 있다는 분석이다.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평균 임금이 가장 높은 세 개 업종은 각각 정보통신기술서비스, 과학연구 및 기술서비스업, 금융업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업계의 평균 임금은 각각 전국 평균 수준의 1.78배, 1.47배, 1.45배였다. 이 같은 고임금 업종이 가장 밀집된 것이 1선 도시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가처분소득을 임금소득, 경영소득, 부동산소득, 이전소득으로 세분화할 수 있는데, 그 중 1~3분기 1인당 임금소득이 평균 1만 3,486원으로, 전체 가처분소득 대비 비중이 가장 컸다는 것이다.

  1선 도시와 소주(苏州), 항주(杭州) 외에 1인당 가처분소득 10위권에 진입한 도시들을 보면, 가처분소득 순위가 지역별 국내총생산(GDP) 순위와 일치하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녕파(宁波), 하문(厦门), 소흥(绍兴), 무석(无锡)이 가처분소득 순위 10위권에 포함된 것이 그 례로, 1~10위 중 6개 순위에 장강삼각주 도시가 포함됐다.

정장발(丁长发) 하문대학(厦门大学) 경제학과 부교수는 “절강성 지역은 민영경제가 발달했고, 민영경제는 부민(富民)을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화전국상공업련합회의 2020년 중국 500대 민영기업 리스트에 따르면, 절강성 소재 기업이 96개로 22년 련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중국 전역의 보편적 상황을 종합한 결과, 도시 주민 소득 수준이 농촌 주민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시화 수준 향상으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도시에서 취업·창업하게 되였고 이것이 주민 소득 향상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GDP 순위는 높지 않지만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 10위권에 진입한 하문의 경우, 1~3분기 도시 주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4만 7,116원을 기록한 반면, 농촌 주민의 가처분소득은 2만 1,789원으로 나타났다. 도농 주민 간 가처분소득이 두 배 가량의 차이를 보이지만, 2019년 말 하문의 상주인구의 도시화률이 89.20%에 달했음을 고려할 때, 소득 수준이 높은 편인 도시 주민이 대다수이며 이것이 하문의 전반적인 전체 소득 수준을 견인했음을 알 수 있다.

  /21경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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