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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기간 꿈] 고속렬차 타고 행복을 향해 달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12.22일 14:46
  ‘13.5’ 기간 흑룡강성 고속철도건설이 가속화되면서 행복을 실은 렬차도 꾸준히 업그레이드됐다. “ ‘14.5’기간 꿈” 시리즈 보도로 오늘 ‘90후’ 렬차장의 5년동안 렬차 승무 생활에 대해 살펴보도록 한다.



  렬차가 발차하기 전 소계봉(邵继鹏) 렬차장의 지령이 들린다. 올해는 소계봉이 렬차 승무 일을 해온지 5년차다. 학교에서 졸업하자마자 그는 록색렬차에서 근무했던 것이다.



  할빈-가목사 고속렬차팀 렬차장 계소봉은 “당시 록색렬차에서 보일러도 돌려야 했고 또 렬차의 속도가 너무 느려 8시간 정도 걸려야 가목사에서 할빈에 도착할 수 있었다”며 “그때는 고속렬차가 하루빨리 개통되기를 엄청 기대했다”고 말했다.



  고속철도 건설이 가속화되면서 꿈은 현실로 이루어졌다. 2018년 9월 30일 할빈-가목사행 철도가 정식 개통됐다. 물론 소계봉도 소원대로 첫 렬차의 승무원이 됐다.



  소계봉은 “당시 렬차 안에 사람들이 북적거렸고 많은 사람들이 고속철도를 처음 타기 때문에 다들 열정이 넘쳤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고속철도가 개통되면서 2시간 내 할빈-가목사사이에 오갈 수 있게 되고 운행시간도 전의 3분의1로 대폭 단축됐다.



  고속철도가 개통된 덕분에 렬차 안에 무거운 짐을 가지고 피곤해하는 승객들이 점점 적어지고 대신 가벼운 차림에 여유로운 승객들이 많아졌다. 승객 왕옥원(王玉媛)은 “가끔 운전도 하기 싫고 비행기도 타기 싫을 때가 있다”며 “그야말로 고속렬차가 더 편하고 안전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할빈-가목사행 고속렬차가 개통, 운행된 이래, 기차편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개통 초기의 왕복 13.5회로부터 지금은 왕복 27.5회로 증가했으며 최소 20분 간격으로 렬차를 발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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