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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돈은 척척 쓰면서 푼내기 흥정하는 ‘95후, 00후’들의 씀씀이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1.01.22일 10:53
◘ 핀단(拼单), 핀거우(拼购) 등 합동 구매 즐긴다

◘ 동아리문화 열중, 취미 다원화

◘ 개성 숭상, 생김새 중시



 인터넷 통해 자기의 화장대를 자랑하는 ‘00후’. 

세세대대로 젊은이들은 언제나 소비 풍조를 이끈다 

요즘의 ‘95후',‘00후'들은 ‘사고 또 사는’한편 사람들이 알 수 없는 물음표도 많이 던진다.

한면으로는 한정판 운동화, 사치품 화장품을 사고 다른 한면으로는 핀단(拼单), 핀거우(拼购) 등 합동 구매에 열중하고 몇원 밖에 안되는 배송료를 아끼려고 따지고 또 따진다. 그들의 말이라면 이것도 향수란다. 려행을 즐기고 레저행사를 좋아하는 젊은이들이지만 인터넷에서는‘가격 깎기',‘집짓기(盖楼, 인터넷 용어)'가 재미 있어서 피곤한 줄도 모른다고 한다. 이들은 소셜 미디어(社交媒体), 영상, 라이브방송(直播)을 통한 ‘풀심기'(种草, 인터넷 용어, 좋은 상품 공유하기)'에 습관되였다 한다.

기꺼이 돈 쓰고 또한 돈 아끼려고 애쓴다

‘00'후 아년은 최신 애플전자제품을 사기로 마음먹었다. 일상 생활비에서 모아둔 돈으로 살 수 있지만 부모의 지원을 받으려고 부모와 얘기한다. “아낄 수 있으면 아껴서 나중에 내가 좋아하는 물건을 사야지요.”

아년의 친구들중에도 아년과 비슷한 친구가 있다고 한다. “자기가 좋아하는 물건이 있으면 사고 자기를 더 아름답게 꾸미려고 하면 돈도 쓰고…” 아년은 이렇게 말하면서 한 학우는 게임기를 사려고 생활에 몇백원 밖에 쓰지 않았다고 말한다.

피규어 랜덤박스(盲盒), 초완(潮玩), 전자경기 등엔 돈이 엄청 들지만 그 소비의 주력은 젊은이들이라고 한다. 데이터에 따르면 ‘95'후가 피규어 랜덤박스 사용자중에서 40%를 점하며 이중 8.6%의 사용자들은 1,000원 이상 되는 피규어 랜덤박스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역관(易观)이 소녕역구(苏宁易购)와 공동 발표한 〈95후 젊은이들의 소비추세 동찰 2020〉에 따르면 ‘95후'가 중국의 온라인 사치품소비자의 59%를 점하며 ‘95후’사치품 소비자중의 약 절반이 사치품을 사는데 든 돈이 5만원 초월했다고 한다.

실제 “몇백원에서 천원하는 물건을 사고 싶으면 삽니다”, “몇백원 돈이 큰 돈을 썼다고 생각하지 않아요.”라고 대답한 젊은이들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95후’소비자중에서 옴니암니 값을 따지는 비례가 높고 상품을 고를 때 이리 훑고 저리 훑으면서도 주문하는 비례가 다른 년령대 사용자보다 낮다는 것이 밝혀졌다.

핀단하는 데는 정력과 시간을 많이 소비한다고 생각하지 않는가고 묻자 “배송료를 절약하고 적은 돈이라도 지출을 줄일 수만 있다면 좋지요.‘일일훙보(天天有红包)'랑 수지 맞아요. 익숙해지면 1분이면 완료. 자본금에서 자기의 돈을 챙길 수 있는데 어찌 기쁘지 않겠어요.”‘95후’출근족 장함은 이렇게 말한다.

일부 사람들은 큰 돈을 쓰는 애들과 푼내기 흥정하는 애들이 같은 부류인가고 묻는다.‘95후',‘00후’여럿과 물어봤더니 자기 주변에 확실히 이런 애들이 적지 않다고 말한다.

좋아하는 물건이라면 비싸도 산다

물쓰듯 돈 쓰면서도 푼내기 흥정하는 이들의 소비 추동력은 무엇일가?

“좋아하는 물건이면 비싸도 사는 거지요”이는 여러 분석 기구, 브랜드 상가에서 조직한 설문조사에서 밝힌 젊은이들의 대답이다.

장강상학원 시장마케팅사이언스(营销学) 부교수 리양은 이렇게 말한다. “제품의 가격을 경제가치, 기능가치, 체험가치와 사교가치로 분할한다. 젊은이들은 사교가치의 비중을 중히 여긴다. 상품을 구매한 후 자기가 사용하는 데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유한다. 이로 사교생활을 풍부히 하고 영향력을 높이려는 것이다. 이들은 제품을 통해 자기를 표달하고 개성을 살리려 한다. 한편 자기 소재의 동아리에서 귀속감을 강화하려 한다.”

소비이자 표달방식이기도 하다

‘95후'와 ‘00후'들에 대한 소비분석에 따르면 이들은 사교와 소비를 련결시킨다. 소비로 태도와 주장을 표달하는 데 이는 또 많은 상가에서 열심히 홍보하는 방식이다.

리양은 “오늘날의 ‘95후',‘00후'는 경제 성장 속도가 빠르고 출생률이 낮은 배경에서 자라온 세대이다. 다수가 독신자녀이고 현실에서 사교가 적고 혹은 전통적인 사교 활동도 적다. 하기에 인터넷은 이들이 찾고 있는 사교 귀속으로 되고 또 사교를 대체하는 방식이 된 것이다.”고 지적했다.

리양은 “경쟁력이 날로 치렬해지는 현실 사회에서 독특한 동아리에서 자기를 현시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더 쉽게 존중과 인정을 받게 된다. 이가 바로 동아리문화가 성행하는 원인중의 하나이다. 그리고 이동 인터넷의 비약적인 보급과도 관련 있다. 도시나 산간마을이나 소비분야에서의 도시와 농촌의 격차, 지역 격차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고 말하면서 “먹을 걱정, 입을 걱정이 없는 이들은 여러가지 요소의 공동 작용하에서 소비를 즐기고 대담하게 소비하며 지어 소비를 자기들의 표달 방식으로 여긴다.”고 분석했다.

동아리문화, 취미의 다원화, 개성을 숭상하고 생김새에 관심을 가지며 온라인 사교에 열중하는 오늘의 젊은이들은 이왕과 정말 다른 점이 많다.

 /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 편역: 홍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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