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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지역 경제 발전 이끄는 '빙설 경제'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1.03.02일 10:58
동북지역이 경제 발전을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로 지역의 우수한 겨울 인프라를 활용한 '빙설(冰雪) 경제'다.

'2020년 중국 빙설경제발전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중국 빙설 산업의 규모는 총 4천235억 위안(약 73조6천85억원)으로 관광·대회·교육·마케팅·장비 등 5대 산업망이 단계적으로 형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관광은 빙설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 유니온페이(銀聯, 은련)에 따르면 이번 춘절(春節) 연휴기간 지린(吉林)성을 방문한 관광객은 820만3천600명(연인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7% 증가했다. 이에 따른 관광 수입은 49.28% 늘어난 74억5천900만 위안(1조2천964억원)을 기록했다.

빙설 산업에 대한 투자도 꾸준하다. 중국 문화여유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국가체육총국은 최근 '빙설관광 발전행동계획(2021~2023년)'을 공동 발표했다. 계획은 빙설 관광 시장의 신속하고 건전한 발전을 위해 ▷빙설 테마 관광단지 조성 ▷스키 및 관광 휴양지 건설 ▷관련 소비 규모 확대 등을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정책적 지원에 따라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시는 '얼음조각+스키'를 관광 테마로 내세웠고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는 '빙설 대축제' 등 관광 브랜드를 구축했다.

특히 지린성은 최근 수년간 '동계올림픽은 베이징에서, 체험은 지린에서'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대형 빙설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역 관광산업의 발전을 도모했다. 프로젝트로는 창춘빙설신천지, 지린쉐샹(雪鄕) 등 스키장이 대표적이다.

국내외 굴지의 기업들도 빙설 경제 활성화에 한몫하고 있다. 동북지역은 최근 완다(萬達), 완커(萬科), 쉐라톤 등 기업의 투자를 유치해 인프라 구축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관광산업이 활성화됨에 따라 현지의 고용 상황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쑨즈밍(孫志明) 지린성 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장은 동북지역이 국내외 기업들에 수많은 투자 기회를 제공했다며 이에 따른 빙설 경제의 성장은 동북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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