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 할빈시는 8일 2021년 제2차 중대 프로젝트 봄철 집중착공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전 시 142개 프로젝트를 착공하였거나 재개했는데 그중 스마트장비 제조, 신소재, 첨단기술 등 중점분야를 포함한 41개가 신규 착공하는 프로젝트이다.
주최측에 따르면 과학기술 함량이 높고 산업관련성이 강한 것이 이번 집중 착공 프로젝트의 특징이며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할빈의 고품질 발전을 진일보 추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평방구에 설치한 주회의장에서는 할빈 시저리 스마트의료장비유한회사(哈尔滨思哲睿智能医疗设备有限公司)가 연구개발한 수술로봇 프로젝트가 눈길을 끌었다. 프로젝트 총 투자가 3억원에 이르며 여러가지 핵심기술이 외국제품 기술봉쇄를 뚫었으며 수술기계팔, 마이크로기계설계 및 제조, 의료용 로봇 구동 제어 등 분야에서 독창적인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우리나라가 수입 의료용 로봇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할빈은 지난 3월 18일 올해 첫 중대 프로젝트 봄철 집중 착공식을 진행했는데 시기가 예년보다 한달 앞당겨졌으며 총 332개 프로젝트를 착공하거나 재개했으며 총 투자가 2300억원을 초과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