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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령 우의촌 로인협회 孝사랑 모친절 활동 진행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5.11일 08:47
  “다 늙었는데 꽃은 무슨 꽃이야”하면서 가슴을 꽃 쪽으로 수줍게 내미시는 로인들... 5월 9일, 모친절을 맞아 철령시 요보진 우의촌에 자리잡고 있는 세아민속풍정원에서는 효·사랑 주제의 큰잔치가 펼쳐졌다.



  우의촌 류성국 서기를 비롯한 촌 관계자들과 촌로인협회 회원 총 4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우의촌 출신 김정연 심양세아장식유한회사 대표는 “홀로 외로이 모친절을 보낼 어르신들의 고독감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저 소박한 잔치를 마련했다”고 행사 기획의도를 밝혔다.



  산뜻하고 화려한 민족복장을 차려입은 할머니들과 한껏 멋을 내고 온 할아버지들, 민족전통이 살아숨쉬는 전통가옥에서 그들은 윷놀이 등 민속놀이를 즐기며 명절분위기를 만끽했다.







  이어 김정연 대표와 촌관계자들은 로인들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정연이, 우리 우의촌의 아들이야, 자랑스러운 아들!” 촌민들은 명절 때마다 외국행을 나선 자녀들을 대신해 따뜻한 행사를 마련해주는 김정연 사장에게 진심어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우의촌 출신 김례호 국가급 무형문화재 ‘판소리’ 전승인은 직접 창작한 서예작품을 촌로인협회에 증정했다.

  한편 지난해 6월, 조선족전통마을로서 장장 100여년의 력사를 갖고 있는 우의촌은 ‘중국명절영상지-조선족음력설’ 항목 촬영지로 선정됐다. 이에 김정연 사장과 김영주 전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 관장은 우의촌의 전통을 살리고, 이곳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하기 위해 힘을 합쳐 촌 전통가옥 개조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현, 진 정부의 적극적인 지지하에 지난해말 초가집, 황토집, 한옥 등 각기 다른 이미지의 전통가옥이 우의촌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정연은 현재 우의촌 촌사박물관 건설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료녕신문 김연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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