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무순 부분 수감자들 집에 가서 설을 쇠였다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02.16일 11:50
2월 4일 섣달 그믐날, 료녕성 무순시 망화구 청태자가에 위치한 료녕성무순제2감옥의 대문 밖에는 두 녀성이 일찍부터 찾아와 서성이였다. 그들은 여기서 수감 개조중인아들을 집에 데려다가 설을 쇠려는 것이였다. 이것은 무순제2감옥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수감자가 감옥을 떠나 가족과 면회(离监探亲)하는 시범항목이였다.



아침 8시, 수감자 초모와 서모는 감방에서 죄수복을 벗고 모친들이 가져온 새옷을 갈아입었다. 그리고 감옥의 옥정관리과에 가서 손목에 전자위치추적 기능이 있는 “시계”를 끼였다.



집이 무순시 순성구 장군가에 있고 올해 40세인 초모는 2011년 절도죄로 13년 판결받았다. 개조기간 표현이 좋아 선후로 두번 감형받았다. 집이 청원만족자치현 대고가진에 있는 올해 28세의 서모는 2011년에 략탈죄로 10년 판결을 받았다.

자식을 집에 데려가 설을 쇠는것은 기쁜일이다. 초모의 70여세의 모친은 이날 특히 빨간색의 다운 재킷을 입고 왔다. 초모의 모친은 “생각 밖에 감옥에서 아들이 집에 가서 우리와 함께 설을 쇠게 했는데 너무 기쁘다”며 당과 정부의 정책에 감사하고 감옥의 령도에게 감사를 표했다.



8시 55분, 감옥의 대문이 서서히 열리자 대문 밖의 초모와 서모의 모친은 격동된 심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달려가 아들을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렸다. 초모와 서모도 각자의 모친을 껴안고 눈물을 훔쳤다. 8년간 초모와 서모는 처음으로 감옥의 대문을 나왔다. 그들은 음력설 3일간의 휴가기간 친인들과 함께 설을 쇠게 된다.



초모의 가정은 비교적 빈곤했다. 이날 감옥측에서는 초모의 가족에게 쌀과 밀가루, 콩기름, 칼치 등을 사주었고 전문으로 차를 파견하여 초모를 순성구 장군가의 집에까지데려다 주었다.




료해에 따르면 금후 수감자 리감탐친 사업은 무순제2감옥에서 제도화, 상규화로 펼쳐지게 된다.

2월 6일 오후, 초모와 서모는 집에 가 설을 쇠고 규정된 시간에 감옥에 안전히 돌아왔다.

마헌걸 특약기자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5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신화망 베이징 5월7일]노동절 연휴(5월 1~5일) 기간 중국 택배업계의 택배 접수∙발송 건수가 40억3천200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우정국의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접수는 19억9천900만 건으로 하루 평균 접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었다. 발송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신화망 파리 5월8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오전(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중국-프랑스-유럽 지도자 간 3자 회담을 진행했다. 습주석이 6일 오전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