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통 명절인 단오절(端午節, 음력 5월 5일)을 맞이해 시장에서는 다양하고 맛있는 종자(粽子: 찹쌀을 삼각형 모양으로 대나무 잎에 싸서 찐 음식)를 선보였다. 전통적인 종자도 사랑받지만 다양하고 새로운 종자들도 인기가 높다.
중국 종합전자상거래 플랫폼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종자 매출액은 동기 대비 40% 넘게 증가했으며 저지방 종자의 매출액은 200% 가까이 늘었다. 단오라는 성수기를 맞이해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는 하루 1000만 개가 넘는 쭝쯔를 팔 수 있다.
다양한 모양의 종자 외에도 올해에는 매운 배추삼겹살, 미트 소스, 등나무고추(藤椒)맛 소고기, 두리안 등등 풍부한 상상력이 담긴 새로운 맛의 종자가 많이 출시되였다.
종자를 가장 많이 산 곳은 어디일까?
데이터에 따르면 북경, 상해, 광동, 강소가 종자 매출 상위 4위 안에 들었다.
종자는 짠맛일까 단맛일까?
전자상거래 매출 데이터에 따르면 종자 매출 중 짠맛이 60%, 단맛이 34%, 기타가 6%를 차지했다. 중국 동북과 화북 지역의 소비자는 단맛을, 남방은 짠맛을 선호했다.
어떤 새로운 맛의 종자가 인기가 높을까?
북경은 버섯류, 광동은 송이와 송로, 흑룡강은 전복, 복건과 광서는 등나무고추맛 소고기, 산동과 하북은 두리안, 료녕은 우렁이 쌀국수(螺螄粉), 절강은 아이스크림 맛 종자를 선호했다.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