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남해중재안 불법판정 출범 5주년에 즈음해 남해 문제를 재차 조장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조립견(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기자회견에서 미국이 남해문제의 력사 경위와 객관사실을 무시하고 국제법을 위반, 왜곡해가며 또 남해주권문제에서 립장을 표하지 않을 것이라는 저들의 공개적인 약속도 어긴채 남해의 령토주권과 해양권익 분쟁을 고의적으로 조장하는 것은 지역 국가간 관계를 리간질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아주 무책임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미국의 그릇된 행각에 강한 불만을 표하고 이를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전한데 의하면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12일 이른바 남해중재안 출범 5주년 성명을 발표해 규칙에 기반한 해양질서가 남해에서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며 국제법을 준수하고 규칙에 기반한 해양질서 수호에 진력할 것임을 국제사회에 약속하는 조치를 취하라고 중국에 촉구했다.조립견 대변인은 블링컨의 상기 언론과 관련된 기자의 질문에 남해에서의 중국의 주권과 권익은 장기적인 역사과정에서 형성된 것으로서 충분한 력사와 법적 의거가 있으며 력대 중국 정부가 견지해 온것이라고 모를 박았다. 그는 남해중재안은 '국가동의'란 원칙을 어기고 중재재판소가 월권해 심리한 것이라며 사실인정과 법률적용 면에서 엄중한 오류가 존재하고 과 국제법을 어긴 것으로서 판결이 불법적이고 무효하다고 지적했다. 조립견 대변인은 중국은 이 판결을 받아들이지도 않고 승인하지도 않는다며 남해에서의 중국의 주권과 권익은 이 판결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으며 중국은 이 판결에 기반한 주장과 행동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벍혔다. 조립견 대변인은 중국은 우호협상으로 남해문제를 해결할 것을 일관하게 견지해왔고 시종 남해 주변국들을 평등하게 대해왔으며 남해 주권과 권익 수호 분야에서 최대한 자제해 왔다고 피력했다.그는 반대로 미국은 쩍하면 대규모 선진함대를 남해에 파견해 군사정찰과 훈련을 일삼았고 중국 령해와 령공, 섬 인근 해역과 공역에 불법진입했다며 남해는 미국이 정치 사리사욕을 도모하는 수렵장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일침했다.조립견 대변인은 중국은 남해 당사국들과 대화와 협상을 통해 이견을 효과적으로 관리통제하고 있고 실무적인 협력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잘못된 길로 더 멀리 나아가지 말 것을 미국에 권고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