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조선족녀성협회 제8회 차세대양성프로그램이 최근 청도시 청양구에서 개최되였다.
’초심을 잃지 않고 젊음을 헛되이 하지 말자(不忘初心,不负韶华)’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민족의 훌륭한 차세대 리더들을 발굴 양성하고 어려운 시기 역전의 기회를 얻어 도전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부여하며 함께 소통을 통해 자아성장을 도모하고 회원간의 친선 및 정보 교류를 진일보 강화하는 동시에 단합을 더 한층 증진시키는 것을 주요 취지로 했다.
당 행사는 글로벌시대에 발맞추어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을 발굴하여 지역사회 각 분야에 리더쉽이 뛰어난 인재를 송출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가 8회째이다.
정인순 회장은 녀성협회는 올해 들어 청도조선족골프협회와 손잡고 두번의 모금행사와 자선바자회를 조직해 3만원의 성금을 모아 로인협회, 고아원, 양로원 등 약소군체에 지원하는 선행을 이어왔다면서 이번 차세대양성프로그램도 녀성협회의 전통행사 중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가입한 신입회원, 그중에서 차세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본 행사에 아주 큰 힘이 되여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운영진 소개와 신입회원 소개가 있었다.
연후 김연분 고문이 ‘녀성기질과 남성기질’이란 제하로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녀성기질과 남성기질의 정의와 차이점, 녀성기질과 남성기질의 핵심 등에 관한 내용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해 차세대들에게 신선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했다.
김연분 고문은 현재 전문 상담사로 활약하고 있으며 중국심리학회 회원, 청도시정신분석협회 이사, 국가2급심리상담사, AIE 고급국제등록심리상담사이다.
잠간동안의 율동 타임에 이어 차세대 대표로 여춘홍 경제부 집행부회장이 ‘하면 된다’는 주제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자신이 직접 겪고 경험한 사업이야기와 창업스토리를 흥미진진하게 이야기해 차세대들에게 실제적으로 귀감이 되어주었다. 여춘홍씨는 ‘하면 된다는 신념’,’“강한 집행력’ 등 자신이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을 설명했으며, ‘무엇을 하고 싶은가?’, ‘무엇을 할 수 있을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 등 3가지 질문으로 강의내용을 전개해나갔으며 자신이 성공을 위해 지켰던 여러가지 법칙을 공유했다.
여춘홍씨는 10여년 동안 직장생활을 꾸준히 해오는 한편 민박사업을 하던 어머니의 계주봉을 이어받아 호텔업을 시작해 성공했으며 동시에 토종계란, 산표산 광천수, 오상입쌀 판매 등으로 사업을 넓혀갔다. 더불어 로산자락의 매화촌과 시내 지역에 팬션사업을 벌려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여춘홍씨는 상지향우회, 옥타, 기업협회 등 단체에서도 활약하면서 애심공익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강에 이어 회원 단합대회와 자유 소통타임이 있었다.
저녁시간에는 운영진 합창, 고문단 합창, 패션쇼, 차세대 무용 등 다채로운 문예공연과 추첨행사로 알찬 시간을 보냈다.
/해안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