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 흑토지대의 핵심지역에 위치해있는 흑룡강은 흑토 경작지면적이 동북 흑토지대 면적의 절반이 넘으며 국가량곡안전을 수호하는 바닥짐역할을 하고 있다. '13.5'기간 흑룡강성은 과학기술 서비스, 자금 지원, 정책 선도를 통해 '경작지 중의 판다'를 점점 더 건장하게 만들었다. 흑룡강성당위 제12기 제9차 전원회의에서는 또 흑토지 보호를 '12가지 사업'에 포함시켜 전면적으로 추진해 매 한치의 경작지를 풍작을 안아올 수 있는 기름진 땅으로 만들고자 애쓰고 있다.

　　흑토지 보호와 복원에 대해 흑룡강은 탐색의 발걸음을 멈춘 적이 없다. 흑룡강성에는 2억 3 천만무의 경작지가 있는데, 복잡하고 다양한 지형, 기후, 재배방식으로 인해 토양은 다양성을 갖추게 되였다. 각기 다른 토양에 존재하는 각기 다른 문제에 대해 흑룡강은 6가지 해결방안을 제시해 흑토 보호의 '룡강 모델'을 보급해나가고 있다.

　　한효증(韩晓增) 흑룡강성흑토지보호및리용전문가팀 팀장은 "매 하나의 모델이 N가지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며 "업부 등 6개 부와 위원회가 《흑토보호프로젝트》를 출범하고 '10개 모델'을 제시했는데 그중 룡강 모델과 삼강모델은 흑룡강성의 기여"라고 소개했다.

　　"흑토보호는 기술이 선행해야 한다." 봄철농사준비 때부터 농업과학기술종사자들은 논밭에 내려가 현장지도를 시작했다. 얼마 전 흑룡강성은 또 흑룡강흑토보호리용연구원을 설립하여 흑토지 보호리용 모델 난제 해결 '자발적 담당자'조치를 실시했다.흑룡강과 중국과학원이 합작한 '흑토 곡창'과학기술합동전 성과는 이미 해륜에 뿌리를 내렸다. 현재 중국과학원은 흑룡강성 3곳에 만무 핵심 시범기지를 건설했는데 2025년에는 흑룡강성 2억 5만 무 면적에 흑토지 보호기술을 보급할 예정이다. 이는 길림, 료녕, 내몽골 흑토지보호기술면적을 합친 규모와 맞먹는다. 올해 흑룡강성은 성내외 농업과학연구 · 보급 전문가 54명을 초빙해 흑룡강성 흑토지 보호리용 전문가팀을 구성했다...… 매 한 차례의 과학기술합동전이 흑토지보호의 기술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진해도(陈海涛) 동북농업대학 교수는 "경작기술, 자원보호, 기계화기술 방면에서 우리는 이미 10여년간 련속 국가 주요 추진 기술로 지목되였으며 또 중대한 선도기술로 지정돼 전국 범위내에서 보급, 시범, 응용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13.5'기간 흑룡강은 고표준 농지 8100여만무를 건설, 경작지 1무당 량곡 생산량이 평균 100근 증가했다. 2019년부터 2년 련속 국무원 감독검사 격려상을 받았다. 물론 '흑토지 비옥화'는 공사 조치의 꾸준한 강화에만 의지한 것은 아니다. 최근 2년 동안 흑룡강성의 영농기술과 생물 조치의 꾸준한 강화도 크게 한몫 했다.

　　현재 전성적으로 량공생산기능구역과 중요농산물생산보호구역을 1억 6,800만무 확정하였는데 국가가 맡긴 임무를 134만무 초과 완성했다. 옥수수대 농경지 반환 면적이 2300여만무에 달하고 보호성 경작면적이 2310만 무에 달했다. 곡식대 경작지 반환리용률과 퇴비자원화리용률이 각각 65%와 80.1%에 달했다. 보호시범면적이 2,000만무를 돌파했다.

　　마운교(马云桥) 성농업농촌청 순환경작소 소장은 "'13.5'기간 우리는 600여억원이 넘는 자금을 투자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2015년부터 흑토지 보호 리용 시험사업을 실시했는데 1차는 9개 현 90만 2,000 무 면적에 시행하고, 2차는 15개 현으로 확대해 실시 면적이 432만 4,000무에 달했다"며 "두 차례의 흑토지 보호 리용 시험사업을 통해 우리는 흑룡강성 흑토지 보호에서의 룡강 모델을 모색, 형성했다"라고 설명했다.

　　흑토지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흑룡강성은 일련의 정책방안을 집중적으로 내놓고 흑토경작지보호추진실행업무전담팀을 설립해 흑토경작지보호를 업무평가의 '지휘봉'으로 삼았다. 현재 전 성 흑토경작지 품질 평균 등급은 3.46등에 달해 동북 흑토지대에 비해 0.13개 등급 높은 수준이며, 토양 유기질함량은 킬로그람당 36.2그람에 달한다. 비록 흑룡강 흑토 보호사업에서 꾸준히 도약적인 발전을 거두고 있지만 여전히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한효증 흑룡강성흑토지보호리용전문가팀 팀장은 "과거 토양 유기질함량 하락속도가 약 7‰였는데 현재 여전히 1‰에서 3‰의 속도로 하락하고 있으며 30% 비탈밭에서 흑토층이 얇아지는 문제는 여전히 존재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분산경영문제, 곡식대 농경지 반환과 유기비료 사용 등 문제에서 여전히 기술적인 난제가 존재한다"라고 말했다.

　　흑토 경작지 보호리용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하기 위해 성당위 제12기 제9차 전원회의에서는 흑토지보호를 '12가지 프로젝트'에 포함시켜 강력한 조치로 전면적으로 추진하여, 2025년에 이르러 흑토지 보호 시범 면적이 현재의 2,000만무에서 1억무로 확대, 흑룡강 경작지 총 면적의 40%를 초과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성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흑토지 보호리용을 실제적으로 강화할데 관한 결정》을 채택하고 《흑룡강성 경작지보호조례》를 개정하며 《흑룡강성 흑토지 보호리용조례》를 제정하여 법에 의한 토지 관리, 법에 의한 토지 보호, 법에 의한 토지 사용을 확실하게 리행할 계획이다.

　　한효증 흑룡강성흑토지보호리용전문가팀 팀장은 "흑룡강성은 전례없이 큰 결심, 빠른 움직임, 높은 목표를 보이고 있다"며 "흑룡강성이 경작지 1억무를 잘 보호하는 것은 국가 경작지 총면적의 20분의 1에 해당하며 우리나라 경작지보호의 기준선 15억무 중 15분의 1에 해당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멀지 않아 우리 성 흑토지보호에서 새로운 국면이 나타날 것이며 흑토지라는 이 판다가 갈수록 튼튼해질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국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