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9월 6일발 신화사 기자 반결 왕빈] 외교부 대변인 왕문빈이 6일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의 평화재건을 내버려둘 것이 아니라 그에 대한 응당한 의무를 짊어져야 하며 그 책임을 아프가니스탄 린접국과 국제사회에 전가해서는 안된다.”고 표했다.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가 “보도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 대변인 젠 사키가 중국과 로씨야보다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잔류를 바라는 국가는 없다면서 그 원인은 미국의 자원을 견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발표했는데 중국측은 어떻게 평가하는가?”고 질문했다.
왕문빈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미국의 관련 언급은 주관적인 추측으로 자신의 실패에 대한 핑게를 찾는 행동이며 강권정치를 밀고나가려는 패권 본질을 다시한번 드러낸 것이다.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문제의 시작점이고 20년 동안의 전쟁은 아프가니스탄 인민들에게 거대한 손실과 고통을 안겨줬으며 많은 부정적인 영향은 앞으로도 해소하기 힘들다.
왕문빈은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미국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교훈을 섭취하며 쩍하면 대외적으로 군사간섭을 진행하는 행동을 멈춰야 하고 자신의 리념과 가치관을 다른 나라에게 강요하지 말아야 하며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실패를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