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오후 두시, 2021 중국축구 을급리그 보존을 위해 막바지 훈련을 하고 있는 연변룡정팀이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 제6호 축구장에서 약 한시간가량 구슬땀을 흘리면서 을급리고 강급조 경기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날 훈련장에는 한송봉 감독외 황천일 코치, 김희철 코치, 유림 골키퍼코치, 리영학 팀의사와 26명의 선수들이 몸풀기, 공안고 달리기, 슈팅련습 등 다양한 훈련을 진행하였다.
지난 8월 연변으로 돌아온 연변룡정팀은 그동안 기지내에서 주로 체능제고와 새로 영입한 선수들의 배합 등 내용을 둘러싸고 훈련을 해왔다. 이 기간에 연변룡정팀은 또 연변대학, 장춘아태, 연변1중 등 팀들과 평가전을 치르면서 경기상태를 유지해왔다.
연변룡정축구구락부 왕건 총경리는“올시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우리의 계획이 무산되였지만 팀은 지금까지 훈련을 견지해왔다. 현재 리강, 김성준 등 선수들이 부상 중에 있는데 경기에는 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본다.이제 다가오는 을급리그 보존이라는 중요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잔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휴전기간 감독진이나 선수구성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연변룡정팀은 10월 30일, 연길-장춘행 고속렬차를 리용한 뒤 장춘에서 비행기로 염성경기구로 향발하게 된다.
염성경기구에 속한 연변룡정팀은 11월 3일 오후 두시부터 경기를 치르는데 경기일정은 향후 며칠내에 발표될 예정이다.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