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2022년을 힘차게 맞이하기 위해 심양시혼남구조선족학교는 지난해 12월 31일, 전교적인 원단(元旦)맞이활동을 개최했다.

이날 학교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오전에는 학생대표들이 조선 어, 한어, 일어, 영어 4가지 언어로 전교 사생들에게 새해축복 인사를 전했고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적은 카드를 학교의 '꿈게시판 '에 걸어놓으며 꿈을 향해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1, 2학년 학생들의 긴줄 함께 뛰기, 3~9학년 학생들의 긴줄 8자 뛰기 시합도 진행됐다. 치렬한 각축전 끝에 2학년 2반이 1~2학년조 1등을, 4학년 1반이 3~5학년조 1등을, 8학년 2반이 6~9학년조 1등을 따냈다.

'2021년 학교의 왕' 시상식이 진행돼 지난 10월, 11월, 12월에 진행된 줄뛰기, 축구 리프팅(颠球), 배구 언더핸드 리시브(垫球), 롱구 슛 등 시합에서 1위을 차지한 학생들에게 트로피와 영예증서를 발급했다.

한편 각 학급은 이야기하기, 시가랑송, 장기자랑 등 다양한 내용으로 학생들간의 친목을 다졌고 각자 2021년을 회고하고 2022년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