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제17회 중국장춘영화제조직위원회는 제1차 회의 및 소식공개회를 열어 제17회 중국장춘영화제가 8월 23일부터 28일까지 장춘에서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중앙라지오텔레비죤방송총국, 길림성정부가 주최하고 장춘시정부가 주관한다.
이번 영화제는 ‘20차 당대회 맞이, 30년의 영상(喜迎二十大、光影三十年)’을 큰 배경으로 ‘영화의 축제, 인민의 명절’이라는 축제 개최 취지를 견지하고 ‘전문성, 권위성, 대중성’의 축제 개최 리념을 두드러지게 하면서 ‘새시대•새 요람•새 력량•새 좌표’를 주제로 하여 영화상 심사, 개•페막식, 영화 상영, 영화 포럼, ‘요람’에 대한 경의, 대중문화 등 6대 부문의 내용을 개설한다.
이번 영화제의 개막식은 장춘오환체육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기 ‘황금사슴상(金鹿奖)’ 심사는 2021년 11월 1일부터 2022년 7월 31일까지 출품된 우수한 영화들을 전면 공모하여 1차 심사와 최종 심사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평의를 진행한다.
영화 상영은 예술성과 홍색유전자를 부각시켜 ‘20차 당대회 맞이-장영 홍색주제 영화전’, ‘30년을 돌아보다-력대 중국장춘영화제 수상작 주제 영화전’ 등 부문을 설치한다.
영화 포럼 부문에서는 우수한 영화 창작자, 업계 베테랑 인사, 학술연구 전문가 등을 초청하여 영화의 미래를 함께 담론한다.
요람에 대해 경의(敬意摇篮) 부문에서는 ‘새로운 장영•새로운 형상•새로운 력량’을 주제로 ‘1+X’ 항목별 설치를 진행한다.
대중문화 부문에서는 ‘20차 당대회 맞이’를 주선으로 다원적인 영화 문화활동을 선보이게 된다.
페막식은 장춘영화음악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황금사슴상’의 심사와 시상은 중앙라지오텔레비죤방송총국이 주최하며 최우수영화상, 심사위원대상, 최우수감독상, 최우수남우주연상, 최우수녀우주연상, 최우수각본상, 최우수촬영상, 최우수음악상, 최우수편집상, 최우수데뷔작상 등 10개의 상을 설치한다.
/길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