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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구채구 물에서 사진촬영하다 벌금!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08.16일 14:15



  사천 구채구(九寨沟)는 대자연이 창조한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하고 아름다운 걸작이다. 구채구 주위에는 눈덮인 산봉우리가 우뚝 솟아있고 호수물이 맑고 아름다우며 폭포가 다채롭고 급류가 줄기차며 숲이 짙푸르다. 푸른 하늘, 밝은 해살, 시원한 공기와 그 사이에 드문드문 자리잡은 오랜 촌락, 잔교, 방아간은 한폭의 내포가 풍부하고 조화로운 아름다운 화폭을 구성하여 력대로 장족동포들에 의해 ‘신산성수(神山圣水)’로 여겨졌다. 구채구풍경구는 중외에 명성을 떨쳤는바 동방사람들은 ‘인간선경’이라고 부르고 서방사람들은 ‘동화세계’라고 부른다. 무더운 여름날 구채구의 평균기온은 12.8℃, 최고기온은 21.5℃로서 쾌적한 기온, 그림같은 아름다운 경치는 양생과 피서의 성지이다.

  최근 한 네티즌이 소셜네트워크플랫폼에 ‘4명의 관광객이 아바주 구채구풍경구내에서 맨발로 수역에 들어가 사진을 촬영하는’ 영상을 공개해 론난을 일으켰다. 8월 9일, 구채구풍경구관리국은 7일, 구채구풍경구내에서 관광하던 4명의 관광객이 함부로 관광잔도, 보행거리를 벗어나 수역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4명의 관광객들의 행위는 풍경구의 관련 조례규정을 위반했는바 구채구풍경구관리국은 그들에 대해 행청처벌을 내리고 4명의 관광객도 서면형식으로 사과했다고 한다.

  구채구 수역에 들어가면 왜 안되는가?

  몇명의 관광객들이 규정을 위반하고 수역에 들어가 촬영하여 풍경구 관리부문에 의해 처벌당했다. 많은 사람들은 구채구의 물에 들어가면 왜 안되는지 궁금할 것이다. 구채구 수역은 어떤 특이한 점이 있을가?

  구채구에서 왜 수역에 들어가거나 수역에 들어가 촬영하면 안되는가? 이에 대해 구채구풍경구관리국은 2017년에 다음과 같이 해석했다. 구채구는 주요하게 수경석회화경관으로서 인위적 물체가 물에 들어가면 석회화에 대해 불가역적인 파괴를 초래하고 또 자연적 회복이 불가능하다. 구채구의 호수(해자)는 빈영양수질로서 수역이 아주 민감하다. 인위적인 물체가 물에 들어가면 수역의 부영양화를 초래해 조류가 대량으로 증식되면서 수체가 늪으로 변할 수 있다. 구채구에 신기하고 변화가 다양한 아름다운 수경이 있는 것은 주요하게 구채구의 호수와 폭포수 속의 천만년 동안 형성된 석회화 때문인데 천연적인 석회화 침적은 아주 완만해 매년 침적두께가 1밀리메터도 초과하지 않는다.

  관광객이 물에 들어가면 어떤 영향이 있는가?

  앞에서 언급한 몇명의 관광객이 물에 들어가 촬영함으로 하여 구채구의 물 및 환경에 대해 어떤 영향을 초래하게 될가?

  사천성지질광산국 108지질대 부대장 리덕화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선, 관광객이 석회화탄에 들어가면 불량한 사회적 영향을 초래하는바 다른 관광객들이 이를 보고 본딸 수 있다. 둘째, 사람이 수역에 들어가면 기존의 균형이 파괴되고 석회화가 파괴된다. 사람의 무게에 따라 파괴정도가 다를 수 있지만 원래의 층결구조관계가 완전히 바뀔 수 있다. 구채구범위에서 산과 물은 한데 융합되여있어 사람이 들어간 후 인체가 가지고 있는 일부 물질이 가능하게 수질과 환경에 일정한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전영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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