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어떤 동물이 기후변화의 영향을 덜 받을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08.23일 14:51



  전세계 기후가 지속적으로 따뜻해지고 극단적 날씨가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동물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위협에 대응할 수 있을가? 한 륙지 포유동물에 대한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쥐 등 수명이 짧고 후대가 많은 동물들에 비해 알파카, 아프리카코끼리 등 수명이 길고 후대가 적은 동물들이 기후변화의 위협을 더 적게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단마르크와 노르웨이 연구원은 최근 미국 생물학잡지 《전자생명》에 발표한 문장에서 그들은 전세계 157종의 륙지 포유동물의 최소 10년간 개체 파동데퍼를 분석하고 파동데터와 동물데터를 수집할 때 날씨 및 기후데터와의 비교를 진행하여 동물이 극단적 날씨에 어떻게 대응하는 지 알아냈다고 밝혔다.

  그 결과 극단적 날씨가 도래했을 때 아프리카코끼리, 동북범, 침판지, 알파카, 회색곰, 버팔로 등 수명이 길고 후대가 적은 동물들이 기후변화의 영향을 더 쉽게 받지 않았고 쥐, 북극여우, 북극땅다람쥐 등 수명이 짧고 후대가 많은 소형동물들이 극단적 날씨의 영향을 비교적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들은 대형 장수동물이 장기적 가뭄 등 조건에 더 쉽게 견디고 생존, 번식과 후대를 키우는 능력이 기후변화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더 적게 받는다고 인정했다. 례를 들면 그들은 후대 하나에게만 정력을 집중하거나 조건이 도전적일 때 더 좋은 시기를 기다려 번식했다. 이에 비해 수명이 짧은 소형동물은 장기적인 가뭄 등 극단적 상황에서 먹이가 신속하게 줄어드는 등 요소로 인해 개체수가 급격한 하락이 나타났다. 하지만 조건이 개선되면 이런 번식능력이 강한 소형 포유동물의 개체수는 빠르게 반등했다.

  연구원은 동물의 기후변화대응등력이 멸종위험과 동등한 것은 아니라고 하면서 개체 멸종위험을 평가할 때 서식지파괴, 밀렵, 오염, 침입종 등의 요소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런 요소들은 개체의 멸종에 대해 기후변화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원들은 이 연구는 사람들이 지구상의 동물이 어떻게 지속적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는지, 대응할 것인지를 보다 잘 료해하도록 하여 전체 생태계통에 어떤 변화가 발생할 것인지 예측하는 데 유리하다고 말했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전영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임신 7개월차에 접어든 개그우먼 이은형이 '저형당 쇼크'로 위급한 상황에 놓였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서는 '죽다 살아난 임당검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개그우먼 이은형은 "임신 25주차 임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침묵이 최선이었다" 류준열, 환승연애 논란에 드디어 입 열었다

"침묵이 최선이었다" 류준열, 환승연애 논란에 드디어 입 열었다

배우 류준열이 그간 자신을 향해 쏟아졌던 논란에 대해 드디어 스스로 입장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 류준열은 서울시 중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The 8 Show'(더 에이트 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그간 불거졌

"작품 하나에 2천만원" 신화 이민우, 전재산 사기 후 '화가' 변신 근황

"작품 하나에 2천만원" 신화 이민우, 전재산 사기 후 '화가' 변신 근황

사진=나남뉴스 얼마전 전 재산을 사기 당했다고 밝힌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가 화가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모비딕 Mobidic'에는 신화 이민우가 출연해 최근 근황을 알렸다. 영상 속 이민우는 "제가 사실 어렸을 때부터 화가가 꿈이었다"

박수홍, '허위사실로 명예훼손' 형수 재판서 비공개 증언

박수홍, '허위사실로 명예훼손' 형수 재판서 비공개 증언

박수홍, '허위사실로 명예훼손' 형수 재판서 비공개 증언[연합뉴스] 방송인 박수홍(54) 씨가 자신의 사생활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형수 이모(53)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피해 내용을 진술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