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주년 맞이 대형공연 일각
대형 상모춤 공연
가야금 공연
3일, 중국 최대의 조선족 집거지인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가 창립 60주년 기념일을 맞이했다. 연변 여러 민족인민들은 여러가지 형식으로 이 중요한 날을 경축했다.
이날 오전,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주년 경축대회가 연길시에서 열렸다. 길림성 당위 손정재 서기는 연설을 발표했다. 그는 연설에서 지난 60년동안 연변조선족자치주에 천지개벽의 변화가 일어났다고 하면서 주요한 경제지표가 시종 전국 30개 자치주의 앞자리에 섰다고 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당위 장안순 서기는 지난 60년동안의 부지런한 노력을 거쳐 연변의 종합실력이 대폭 상승되었으며 민생과 복지가 크게 개선되고 전 주에 경제발전, 정치안정, 문화번영, 사회조화, 민족단결, 변강안전 그리고 각 민족 인민이 평안하게 살면서 즐겁게 일하는 좋은 국면이 나타났다고 했다.
경축대회에서 대형 광장예술공연 "연변찬가"가 펼쳐졌다.
연변은 중국에서 유일한 조선족자치주와 제일 큰 조선족집거지로서 220만명 여러 민족 인민이 생활하고 있으며 그중 조선족이 전국 조선족 인구의 40% 이상인 80만명에 달한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주년을 경축하기 위해 현지에서는 "민족단결보정" 제막식, 중국 연변조선족민속원 개원축제,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주년 미술과 촬영, 서예작품전 등 일련의 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