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이 ‘중국특별위원회’를 설치한 것에 대해 왕원빈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미국측 관련 인사들이 중국 및 중·미 관계를 객관적이고 리성적으로 바라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 하원은 중국의 경제·전략적 영향력 증가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연구할 ‘중국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 초당적 기구인 특별위원회는 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에 어떻게 평가하는가?”고 한 기자가 질문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우리는 미국측 관련 인사들이 중국 및 중·미 관계를 객관적이고 리성적으로 바라보고 미국의 리익과 중미 공동 리익에서 출발해 중국과 손 잡고 나아가며 상호 존중, 평화 공존, 협력 상생하는 중·미 관계 발전을 추동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