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신예술학원 설립 85돐 기념 문물기증식이 10일 섬서 연안의 로신예술문화중심에서 펼쳐졌다. 495점의 진귀 문물자료가 로신예술학원으로 돌아왔다.
기증식에서 유명 음악가이며 지휘가인 라랑의 딸 라정이 문물과 자료 37점을 기증했는데 라랑이 연안 로신예술원에 있을 때의 필기장과 창작한 가곡의 친필원고, 연안시기의 사진 등이 포함된다. 그는 인터뷰에서 “부친은 생전에 연안에 돌아오고 싶어했지만 념원을 이루지 못했다. 부친의 유물을 로신예술문화중심에 기증해서 그의 념원을 이루어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고등영화교육의 창시자 가운데 한 사람이며 유명한 영화교육가인 종경지의 아들 종대년도 이번 기증식에서 문물자료 409점을 기증했다. 그중에는 종경지가 당년에 창작한 ‘소팔로’조각상과 종경지 부부가 당년에 연안에서 남긴 여러 필기, 문장, 번역원고 등이 있다.
종대년은 인터뷰에서 “나의 부모는 모두 로신예술학원 출신이다. 그러므로 이 문물자료들은 로신예술학원에 속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알아본 데 의하면 연안 로신예술문화중심은 2014년부터 여러가지 문물, 력사자료와 예술품 3만여점을 수집했다. 지금까지 모든 문물자료의 디지털화 작업을 전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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