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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나라들이 이른바 ‘비동조화’든 ‘탈 위험’이든 다 반대하고 있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3.06.09일 06:23
최근 많은 외국기업 고위층이 잇달아 중국을 방문함으로써 중국 시장에 대한 투입을 늘일 의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면서 중국시장은 대체할 수 없고 중국과 ‘멀리하는 것’은 곧 기회와 미래를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는 점을 실제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

중국에 대해 이른바 ‘비동조화’(脱钩)하면 중국과의 무역에서 직접적인 경제손실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중국과의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을 인위적으로 단절하면서 이에 따른 대가를 감내해야 한다. 오스트리아 싱크탱크 연구보고에 따르면 만약 중국에 대해 ‘비동조화’하면 독일의 년간 GDP는 2% 감소할 것이고 이는 6백억유로의 손실을 보는 것과 같다고 추산했다.

다국회사는 중국에 대한 ‘비동조화’ 대가에 대해 명석한 인식을 갖고 있다.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그룹 주식회사 리사회 주석 강림송은 중국과의 경제 관계를 차단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며 세계 제2대 경제대국인 중국에 대해 ‘비동조화’하는 것은 독일의 모든 산업에 있어서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나이키 최고경영자 존 도나호는 중국과 ‘비동조화’하는 것은 글로벌 무역에 있어서 재난적이라고 직언했다.

중국경제의 실력과 강인성은 거대한 기회와 광활한 전망을 의미한다.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유엔은 올해 중국경제의 성장 전망치를 4.8%에서 5.3%로 상향 조정했다. 국제통화기금은 올해 세계 경제성장에 대한 중국의 기여도가 34.9%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14억 인구에 4억의 중등 소득층이라는 초대규모의 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은 글로벌 산업과 공급사슬의 중요한 참여자이자 수호자이다. 련 6년 동안 세계 화물무역 제1대국이란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중국은 140여개 나라와 지구의 주요 무역 동반자이기도 하다. 대외개방을 견지하는 중국은 전세계 투자자와 다국적 기업에 투자흥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풍부한 리익 배당금을 제공했다.

이밖에 신에너지, 인공지능, 디지털경제, 친환경경제 등 신흥 산업 분야에서 중국은 발빠른 발전을 보이고 있으며 일부 구체적 분야에서 이미 기술우세를 확보했다. 세계 지식재산권기구가 발표한 〈2022년 글로벌 혁신 지수〉에 따르면 중국의 순위는 이미 11위로 상승해 련속 10년째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과의 협력의 길은 밝고 순탄할 뿐이다.

다국적 기업들은 실제 행동으로써 중국과의 ‘비동조화’를 거절했다. 최근 중국무역추진위원회의 조사보고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참가한 외자기업중 92.4%가 회사의 글로벌 투자결책에서 중국의 지위가 내려가지 않았다고 표했다. 스위스 중심그룹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에 진출한 스위스기업중 62%가 2023년 수익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주재 여러 국외상회가 발표한 보고서도 이를 립증했다. 중국 미국상회의 한 조사에 따르면 중국에 있는 미국 기업중 66%가 향후 2년 동안 대중국 투자를 유지하거나 늘일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유럽련합상회가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참가한 외국기업중 근60%가 향후 5년 동안 중국에 대한 연구개발 지출을 ‘현저하게 늘일 것’이라고 표했다. 중국 오스트랄리아상회의 조사보고에 따르면 오스트랄리아 기업중 60%가 중국을 전세계 3위권의 투자 목적지로 간주했다.

아마도 중국에 대한 ‘비동조화’ 지지자가 적기 때문인지 미국과 서방 국가들은 또 이른바 ‘탈 위험’(去风险)이라는 개념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그 본질은 여전하다. 조금이라도 식견이 있는 사람이라면 중국이 세계에 가져다준 것은 도전이 아니라 기회라는 점을 잘 알 것이다. 그러니 이른바 ‘비동조화’든 ‘탈 위험’이든 제아무리 중국에 먹칠한다고 해도 중국의 밝은 해살을 가릴 수 없을 것이다.

/중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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