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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용돈 10만 원" 홍승범❤권영경, 배우 생활 지속하기 위해 분식집 운영하게된 슬픈 사연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6.13일 09:43



사진=나남뉴스

배우 홍승범과 권영경 부부가 12일 방송된 MBC의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프로그램에서 자신들의 분식집 경영 일상을 공개했다. 이들은 결혼 24년 차로, 배우로서 30년 넘게 활동해왔다.

권영경은 "가게 하기 전에는 현금 서비스, 카드론 이런 걸로 돌려막기를 하면서 살았다. 배우 생활을 하려고 가게를 운영하는 것"이라며 "촬영이 들어오면 무조건 가게를 쉰다. 촬영 일이 들어오지 않아서 문제""라고 말했다.

홍승범은 "촬영이 많아야 한 달에 한두 번이다. 정말 연기를 하고 싶은데 연기하러 가면 너무 행복한데, 두 달에 촬영이 있을 때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권영경은 "가게 하기 전에는 아무 수입이 없으니 촬영을 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의외로 분식집이 되게 바쁘고 수입이 괜찮더라. 코로나19 전부터 시작했으니 5년 돼 간다. 연기가 위주여야 하는데 고정 수입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분식집이 우선이 됐다"라고 밝혔다.

홍승범은 "손님들이 '요새 왜 TV에 안 보이냐'고 할 때마다 마음이 막 아프다. 그때는 아내와 제가 떡볶이 아줌마, 떡볶이 아저씨로 비칠까 약간은 비참하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다, 초반에는"이라며 "어찌 됐던 분식집 아니었으면 빚을 더 많이 졌을 것"라고 말했다.

5년 동안 분식집을 운영하며 생계를 유지해 온 이들 부부는 이제 경제 상황이 많이 개선되었다고 말했다. 아내 권영경이 2년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던 곳을 이제 운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내가 돈 10만원보다 가치가 없어?



사진=MBC 오은영리포트 결혼지옥

그러나 경제 상황이 개선되었음에도 홍승범이 월급으로 단 10만원만 받는다고 밝혔다는 사실에 대해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표했다.

홍승범은 아내인 권영경에게 "현재 받는 월급에서 조금만 추가해주면 좋겠다"며 월급을 20만원으로 인상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권영경은 "왜 계속 더 달라고 하냐. 그만하자. (가게 대금) 결제할 돈도 없는 상황인데 너에게 왜 줘야 하냐"라며 홍승범의 요청을 거절했다. 이에 대해 홍승범은 "내게 주는 돈이 그렇게 아까운가"라며 "나에게 주는 월급이 10만원밖에 없다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현했다.

홍승범은 "나는 월급을 10만원 올리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느낀다. 그러나 아내는 집을 바꾸고 싶어하는 생각이 크기 때문에 (월급을 올려주지 않는 것 같다)"고 표현했다.

이 사안에 대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 사이에서 돈, 즉 경제적인 요소가 큰 분쟁 요인으로 보인다"며 "10만원이 문제가 아니라, 이것이 자존감 문제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오은영 박사는 또한 "홍승범 씨는 '내 가치가 돈 10만원보다 낮다고 생각하는 건가? 배우자로서 나를 그 정도로만 생각하나?'라는 생각 때문에 월급 10만원을 인상해달라고 요구하는 것 같다. 이것은 단지 돈의 문제만은 아닌 것 같다. 돈의 의미 뿐만 아니라 이들의 관계가 여기에 크게 반영되어 있다"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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