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KBS2TV의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이혜영이 자신의 한남동에 위치한 화려한 저택에 대해 언급하며 특별한 애정을 보였다.7월 5일 방송된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돌싱들의 우상'으로 알려진 이혜영과 '천재 유머맨' 유세윤이 출연했다.
이날 김종국은 이혜영의 등장에 "아름다움이 여전하다"며 칭찬했고, 유세윤은 "돌싱들에게는 모범이라 할 만하다.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참조하더라"며 감탄했다. 이에 김숙은 "돌싱이든 아니든 모두가 그녀를 워너비로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이에 이혜영은 김숙에게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돌싱이라니"라며 웃픈 농담을 했고, 정형돈을 제외한 MC들이 다 솔로라는 사실에 대해 "나는 두 번의 결혼을 경험한 동안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네"라고 말하며 웃음을 끌어냈다.
이에 김종국은 "아마 나도 두 번 가볼 수도 있겠다"라고 농담하자, 이혜영은 "두 번 가도 뭐가 문제냐"라며 해학적인 반응을 보였다. 깜짝 놀란 김종국은 “누나는 90년대에 보고 못 본 것 같다”라고 말을 돌렸다.
이혜영과 유세윤 '돌싱글즈' MC에 대한 생각
사진=옥탑방의문제아들
“화제의 프로그램 아니냐. 두 사람 호흡은 어떠냐”는 물음에 유세윤은 “호흡이 너무 좋다. 프로그램 내에서 혜영 누나가 다 이끌어 간다. 연애에 관해서도 출연자들의 감정 변화를 잘 알더라”라고 답했다.
한편, 이혜영은 '돌싱글즈'의 MC로 제안을 받았을 때 처음에는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아니 내가 (MC로 맡기엔) 너무 완벽한 사람이잖아. 처음에는 기분이 처음에 확 나빴다”라고 털어놨다.
그런데, "이것을 반대로 생각해 보니, 내가 이 일을 제일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에 대해 고민하다가 제작진과 만나보니, 그들 모두가 결혼에 대해 경험이 없었다. 그래서 나는 돌싱들의 대변자가 되어 그들의 생각을 사람들에게 잘 전달해야겠다고 결심했다"라며 그녀가 MC를 수락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혜영의 집은 갤러리 같은 인테리어로 유명하다. 이에 대해 이혜영은 "그 집은 결혼 후 1년 반 동안 찾아다녔던 집이다. 아마도 100개 가까이의 집을 둘러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녀는 "많은 집을 보다가 이 집을 찾았는데, 남편과 함께 '이 집이다'라고 느꼈다. 옛날 집이라 내부가 낡았지만, 우리가 고치면 더 좋아질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그래서 다음 날 바로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또한 "인테리어를 두 번 변경했는데, 그 이유는 집도 나를 표현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어릴 적부터 꿈꿔왔던 집, 그 꿈을 실현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인테리어는 나의 한 작품이다"라며 평생 이 집에서 살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