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년 우리 나라 대외무역규모 력사상 동시기 최고치 기록
해관총서가 13일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우리 나라 화물무역수출입총액은 20조 1,000억원으로 동기대비 2.1% 성장했으며 규모는 력사상 같은 기간에 처음으로 20조원을 돌파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상반기 수출, 수입은 각각 11조4,600억원과 8조6,400억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이 각각 3.7% 증가와 0.1% 하락했다. 규모면에서 1분기와 2분기 수출입은 각각 9조 7,600억원과 10조 3,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모두 플러스 성장을 달성했다. 전분기 대비 2분기 수출입은 6% 증가했고 5월, 6월 모두 전분기 대비 1.2% 증가했다.
통계에 따르면 민영기업은 여전히 우리 나라 대외무역발전의 주력군이다.상반년에 수출입실적이 있는 대외무역기업은 동기대비 6.9% 증가했는데 그중 민영기업의 수출입은 10조 5,900억원으로 동기대비 8.9% 늘어났고 규모는 수출입총액의 52.7% 를 차지하여 동기대비 3.3% 포인트 제고되였다.
아세안은 계속해서 우리 나라의 제1대 무역파트너이다.상반년에 우리 나라의 아세안에 대한 수출입은 3조 800억원으로 동기대비 5.4% 증가되였다.유럽련합은 우리 나라에서 두번째로 큰 무역파트너로서 수출입이 2조 7,500억원으로 1.9% 증가했다. 미국에 대한 수출입은 2조 2,500억원으로 8.4% 하락했다.
같은 기간 중국의 ‘일대일로'연선국가에 대한 합계 수출입은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하여 성장률이 전체보다 현저히 높았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RCEP) 의 기타 회원국에 대한 수출입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새로운 세가지'(新三样)제품은 우리 나라 수출의 새로운 엔진이 되였다.상반년에 우리 나라의 수출전기 기계제품은 동기대비 6.3% 성장하여 수출총액의 58.2% 를 차지하였고 동기대비 1.4% 포인트 제고되였다.그중 전기유인자동차, 리튬전지, 태양에네르기전지 등 ‘새로운 세가지'제품의 합계수출은 61.6% 성장하여 우리 나라 수출의 전반 성장을 1.8% 포인트 견인했다.
이밖에 상반년에 우리 나라 대종상품, 소비품의 수입증가속도가 비교적 빠르다. 에너지, 광사, 식량 등 대종상품의 수입량은 동기대비 17.1% 증가되였다.수입소비재는 9,748억 4,000만원으로 6.6% 늘어났다. 이 중 육류, 식용수산물은 각각 9.5%, 30%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볼 때 상반년에 우리 나라 대외무역수출입규모는 새로운 돌파를 가져왔고 구조는 새로운 최적화를 실현하여 비교적 강한 근성을 보여주었다.”해관총서 통계분석사 사장 려대량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당면 외수약화가 우리 나라 대외무역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지만 우리 나라 경제는 근성이 강하고 잠재력이 크며 활력이 충분하고 장기적으로 좋아지는 기본면에는 변화가 없다. 려대량은 “일련의 정책 조치가 지속적으로 힘을 발휘함에 따라 우리는 수출입 안정과 촉진, 품질 향상 목표를 실현할 자신이 있고 기초가 있으며 조건이 있다.”고 말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