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방송인 이지현이 이번에는 엄마를 쏙 빼닮은 딸의 노래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4일 이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이 불러 주는 자장가"라는 소개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서윤 양은 은은한 조명 아래 파자마 차림으로 편하게 기대어 노래를 부르고 있다. 무반주로 팝송을 부르면서도 정확한 음감과 유니크한 목소리까지 더해져 네티즌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또한 엄마를 쏙 빼닮은 오뚝한 콧날과 큰 눈망울은 요즘 아이돌 비주얼로 손색이 없어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오, 노래 잘한다. 엄마 닮아 확실히 소질이 있다', '감성이 장난이 아니다', '음색이 정말 좋다. 가수 딸 맞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이지현은 '재능일까요. 엄마는 고민만 늘어요'라는 댓글을 달아 혹시 아이돌을 준비하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최근 서윤 양은 엄마 이지현과 함께 노래와 댄스 등 다양한 챌린지 영상을 찍어 네티즌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지현과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비주얼과 다재다능한 끼는 SNS를 통해 팬들에게 알려지면서 '서윤이 아이돌로 데뷔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얼굴도 다재다능 예능 끼도 골고루 갖춘 예쁜 딸
엄마와 댄스 챌린지 도전한 서윤 양 / 사진=이지현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오밀조밀한 서윤 양의 비주얼을 두고 '배우상', '아이돌상'으로 평가되며 연예계 진출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기대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딸 서윤 양은 ADHD를 앓고 있는 동생 우경이의 문제 때문에 '금쪽같은 내 새끼' 프로그램에서 얼굴을 알렸다.
엄마인 이지현에게 발길질을 하거나 막말을 쏟아내는 아들 우경이에게 누나인 서윤 양 역시 머리채를 잡히는 등 폭력에 노출되는 장면이 그대로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의 걱정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오히려 의젓한 모습으로 동생을 이해해 보려 하는 등 차분한 성격이 호감으로 작용해 자연스럽게 동정과 공감 여론이 생겼다. 이 때문에 당시 이지현에게 아들만 감싸고 딸을 냉대한다는 부정적인 반응이 생겨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엄마 이지현과 댄스 챌린지를 진행하면서 남다른 리듬감과 표현력까지 두루 보여주며 딸의 영상을 더 보고 싶다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영상으로 정확한 음정 실력까지 과시하며 '아이돌 2세' 스타 탄생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이지현은 쥬얼리 원년 멤버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엉뚱하고도 재밌는 입담으로 예능 프로그램까지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싱글 앨범 '게리롱 푸리롱'을 발표하면서 안티팬들로 받은 상처를 예능감으로 승화하는 동시에 넘치는 끼를 보여줬다는 평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