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세영
결혼까지 발표했던 개그우먼 이세영(34)이 남자친구와 결국 헤어지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이세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에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은 2분도 채 되지 않는 1분 58초 분량으로, 영상 속 이세영은 다소 수척해진 모습으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이세영은 남자친구와 이미 올해초 헤어졌으나 이제서야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세영은 “우리는 올봄 초 결별했다. 좋은 일이 아니기에 제 마음도 정리해야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세영은 “여러가지 정리할 상황들이 있어서 늦게 소식(결별)을 전하게 됐다. 채널을 쉰 지 1년 정도 됐다. 앞으로는 혼자 유튜브를 운영할 것 같다. 좋은 콘텐츠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세영의 유튜브 채널은 1년째 휴장 중이다. 이 채널은 지금으로부터 1년 전 이세영이 코수술과 관련한 영상을 업로드 한 이후 감감무소식이다. 그런 그녀가 1년 만에 영상을 업로드한 것이다.
이세영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별 소식을 전했지만 구체적인 결별 사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5세 연하 재일교포와 4년 열애 끝에 결별
사진 출처: 이세영 인스타그램
앞서 이세영은 지난 2019년 일본어 학원에서 한국계 일본인 남자친구를 알게 되고 이후 교제를 하기 시작했다. 남자친구는 5세 연하의 재일교포로 전해졌다.
이세영 커플은 두 사람의 이름을 따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를 개설했다. 이 채널은 꾸준히 인기를 모으기 시작하면서 2023년 9월 26일 기준 구독자 수는 26만 8000명에 달한다.
그러나 채널을 통해 결혼까지 발표했던 이세영 커플이 4년여 간의 열애 끝에 결별 소식을 전함에 따라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들 커플의 결별 소식에 한 네티즌은 “많은 고민과 생각이 깊으셨다는 게 느껴지는 영상이었습니다. 여태까지와 함께했던 행복한 기억들 잊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셨으면 해요. 하루하루가 쌓여 인생길이 만들어지는 것처럼. 세영님의 모든 길들을 응원합니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렇게 소식 올려줘서 너무 고마워요. 그리고 즐겁고 재밌는 컨텐츠 아니어도 좋으니 자연스러운 세영씨 모습 보여주세요. 마음속 깊이 응원해요. 앞으로는 꽃길만 걸으시길”이라며 응원했다. 그녀를 응원하는 댓글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1989년 4월 28일 인천에서 태어난 이세영은 작전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덕성여자대학교 일어일문학과에 진학했다. 현재는 휴학상태다.
특히 이세영은 지난 2011년 'MBN 1기 공채 개그맨'에 합격하면서 개그맨으로서 본격적으로 데뷔한다.
그녀는 데뷔 이후 SNL 코리아 등 개그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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