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돌싱포맨’에서 탁재훈과 이상민이 다시 한 번 서로에 대한 폭로전을 시작한 가운데, 화제가 됐던 이상민의 월세집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엄정화, 박호산, 송새벽, 방민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탁재훈은 시작부터 “연체는 아닌데 백화점에서 카드가 한도 하향됐더라”며 당황스러웠던 일화를 털어놨다.이에 이상민은 “백화점에서 좀 사줘야 유지된다”고 조언하자 탁재훈은 “백화점은 날씨 더울 때나 들어간다”고 받아쳐 모두를 폭소케했다.
탁재훈은 게스트들이 등장하자 "배우분들이 이런 누추한 곳까지 오셨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엄정화는 최근 이상민이 이사한 용산 집이 넓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라며 좋다고 칭찬했다. 이에 탁재훈은 “상민이 집인데 사실 월세다”라고 폭로했으며, 발끈한 이상민은 "그냥 상민이 집이라고 하면 되지"라며 굳이 월세라는 사실을 밝힌 탁재훈에게 투덜거렸다.
김준호 역시 “파주에서 쫓겨났다”고 보탰고 이에 발끈한 이상민은 “내가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저격하는 탁재훈에게 “지갑열면 형보다 내가 돈 많다 , 제주도에 살아도 엄마집 방 한 칸 아니냐”며 도발했고, 탁재훈이 “그런 얘기 왜하”며 열을 내자 , 이상민도 “그럼 형은 우리집 월세 얘긴 왜 하냐”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여전히 티격태격하며 절친 케미를 보였다.
파주 집 벗어나 월세 560만원 용산 집으로?
사진=유튜브 'ENA' 채널
이에 자연스럽게 이상민의 새로운 용산집에 대해 관심이 쏠렸다. 최근 이상민이 69억이라는 막대한 빚을 올해 중 다 청산한다고 밝힌 탓이다. 급기야 한 매체는 이상민이 보증금 없이 월세 560만원 집에 입주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는데 인근에 위치한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보증금 없는 매물의 경우 1년치나 2년치 월세를 한번에 납부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기도.
이상민이 이전에 거주했던 마지막 파주집은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200만원으로 알려져 있는데 당시와 비교해 두배가 훨씬 넘는 월세로 살고있다는 보도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와 관련해 당시 이상민 측 관계자는 "이상민 씨가 용산 아파트를 매입해서 이사 간 건 아니다. 스케줄이나 이런 것도 있고, 파주 집 계약도 끝나고 해서 이사를 가게 된 것"이라고 이사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였으며, 새로 이사간 용산 아파트가 무보증금에 560만원이라는 보도에 대해 "아닌 걸로 알고 있다"며 "월세는 맞는데 무보증금인지는 잘 모르겠다, 월세가 560만원은 아닐거다. 보증금에 월세를 맞춰서 들어갔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의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