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예능
  • 작게
  • 원본
  • 크게

"2년 지나면 소주 70병 까지 갈 듯" 성시경, 주량 소문에 입 열었다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11.09일 19:55



사진=나남뉴스

가수 성시경이 자신의 주량이 소주 30병이라는 소문에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 6일 유튜브 웹예능 '성시경의 먹을텐데'에는 힙합그룹 '에픽하이'(타블로·미쓰라·투컷)가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영상에서 타블로는 성시경을 향해 "난 이 형이 소주 30병 정도 마시는 거 본 적이 있다"고 했다. 이에 성시경은 "지금 소문이 막 퍼지고 있다"며 "2년 정도 지나면 내 주량이 소주 70병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어이없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성시경은 "(소주 30병 마신다는 소문이) 처음 시작된 게 싸이 형이 방송에서 자기 멋대로 '성시경 소주 11병 마신다'고 말해서다"라고 소문의 출처를 밝혔다.

타블로가 "진짜로 그 정도 마실 수 있지 않냐"고 질문하자, 성시경은 "아니야"라며 사실과 다르다고 부정했다. 곁에 있던 미쓰라가 자기 주량은 소주 3병이라고 하자, 이를 들은 성시경은 "그치? 3병 이상 먹는 사람은 없어, 근데 먹다 보면 10병 마시는 거지"라고 말해 에픽하이를 눌라게 했다.

결혼 하고싶지만 결혼 위해 만나고싶지는 않아



사진=유튜브 '성시경' 채널

이날 타블로는 성시경에게 "형은 결혼 할 거냐. 하고 싶긴 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성시경은 "하고 싶다. 근데 하고 싶다고 아무나랑은 못 하겠다. 누군가에 푹 빠져서 뭘 하고 싶어야지 결혼을 위해서 만나고 싶지는 않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 직업과 나이와 상황이 만남이 많지가 않지 않나. 그리고 그렇게 자유롭게 살았던 것도 아니고"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타블로는 "저는 지금까지 '결혼 어때요?', '결혼해야 할까요?'라고 후배들이 물어보면 솔직히 전 결혼은 추천하지 않는다고 했다"며 "아직도 전 결혼이라는 제도에 대해서는 저도 그렇고 혜정이도 그렇고 막 훌륭한 제도까지는 아닌 거 같다고 한다. 그냥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이 사람이랑 살기 위해서 택하는 가장 편리한 방법"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미쓰라도 "약간 그런 류도 저도 얘기한다. 여자친구를 묶어 놓는 방법. 쭉 갈 수 있게"라고 고백했다.

반면 투컷은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저는 결혼이란 내 스스로 나의 자아를 반 정도 내놓는 그런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자 타블로는 "난 그게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옛날부터 반쪽이라는 표현이 너무 싫었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말이다. 반쪽끼리 만나는 게 얼마나 바보 같은 거냐. 원과 원과 만나 2가 될 수 있는데 굳이"라고 반문했다.

이들 중 유일한 싱글인 성시경은 "원과 원이 만나서 결혼해서 사는게 가능하냐"고 궁금해 했고, 타블로는 "원, 원까지는 모르겠는데 한 80%까지는"이라고 말했다.

성시경은 "20%는 내놓아야 하는 거지. 왜냐하면 20, 20 내놓은 40보다 더 큰 아이랑 안정감이랑 가정에 대한 행복이 있는 거지"라고 이들의 의견 차이를 정리했다.

하지만 투컷은 "그거랑 별개인 거 같다. 아이와 부부 생활은 별개라고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했고, 타블로와 미쓰라 진도 투컷의 말에 공감했다.

타블로는 "아이는 진짜 새로운 세상이다. 너무 좋다"며 "형이 가장 아끼는 사람 형 자신, 그 다음에 형이 사랑에 빠진 상대방이 있다. 이 아이는 형이 가장 사랑하는 두 사람을 닮은 거다. 그러면 얼마나 아름답겠냐"라고 했고, 투컷은 "그건 사실 이유로 따질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이 이야기에 하나가 된 아빠들의 모습에 성시경은 "되게 쓸쓸하다"며 술을 들이켰다.

타블로는 "나는 성시경 형의 아이를 봐야겠다"며 "형의 목소리가 형으로 끝나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투컷은 "형수님이랑 여행 가실 때 제가 하루 정도 봐드리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25%
10대 0%
20대 0%
30대 25%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75%
10대 25%
20대 0%
30대 25%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임신 7개월차에 접어든 개그우먼 이은형이 '저형당 쇼크'로 위급한 상황에 놓였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서는 '죽다 살아난 임당검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개그우먼 이은형은 "임신 25주차 임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작품 하나에 2천만원" 신화 이민우, 전재산 사기 후 '화가' 변신 근황

"작품 하나에 2천만원" 신화 이민우, 전재산 사기 후 '화가' 변신 근황

사진=나남뉴스 얼마전 전 재산을 사기 당했다고 밝힌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가 화가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모비딕 Mobidic'에는 신화 이민우가 출연해 최근 근황을 알렸다. 영상 속 이민우는 "제가 사실 어렸을 때부터 화가가 꿈이었다"

박수홍, '허위사실로 명예훼손' 형수 재판서 비공개 증언

박수홍, '허위사실로 명예훼손' 형수 재판서 비공개 증언

박수홍, '허위사실로 명예훼손' 형수 재판서 비공개 증언[연합뉴스] 방송인 박수홍(54) 씨가 자신의 사생활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형수 이모(53)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피해 내용을 진술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엄마가 플레이보이 모델" 마라탕후루 틱톡커, 알고보니 '이파니' 딸

"엄마가 플레이보이 모델" 마라탕후루 틱톡커, 알고보니 '이파니' 딸

사진=나남뉴스 틱톡에서 '마라탕후루' 챌린지를 유행시킨 키즈 크리에이터 서이브가 사실은 모델 이파니의 딸인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2년생으로 올해 12살인 서이브는 틱톡 팔로워만 80만 명에 달하며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10만 명인 대표 키즈 크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