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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엄마, 행복한 사회되길" 이영애, 이승만기념관 기부 논란에 해명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12.06일 23:30



배우 이영애가 tvN 새 드라마 '마에스트라' 제작발표회에서 앞서 불거졌던 이승만 기념관 기부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6일 배우 이영애는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의 한 호텔에서 열림 tvN 주말드라마 '마에스트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정권 감독과 배우 이영애, 이무생, 김영재, 황보름별이 참석했다.

드라마 '마에스트라'는 전 세계에 단 5%뿐인 여성 지휘자 마에스트라인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영애 분)이 본인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미스테리 드라마다.

이영애는 이날 기자들에게 최근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에 5,000만원을 기부하게 된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이영애는 "어렵게 질문하셨으니까 답을 하자면, 아이 엄마니까 우리나라가 행복한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그런생각으로... (하게 됐다)" 고 밝혔다.

이영애는 지난 9월,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을 위해 써달라며 이승만 기념재단 측에 5,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이승만 대통령의 잘못을 거론하며 이영애까지 비난했다.

그녀는 기부금을 낼 당시 김황식 이승만대통령 기념재단 이사장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이승만 대통령을 "오늘날 자유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져 놓으신 분"이라 평가한 것에 대하여 "우리나라를 북한의 무력 침공으로부터 지켜내 북한과 같은 나라가 되지 않도록 해 줘서 감사하다는 뜻"이라 전했다.

배우 이영애, "두 아이 엄마의 간절한 바람"



사진=이영애SNS

또 기부한 것의 근본적인 취지는 "역대 대통령을 지낸 분들의 과오는 과오대로 역사에 남기되, 공을 살펴보며 서로 미워하지 말고 좀 더 화합하면 조금 더 평안한 나라에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수 있지 않겠나 하는 두 아이 엄마의 간절한 바람이었다"고 말했다.

이영애는 "우리 나라가 북한 정권의 야욕대로 그들이 원하는 개인 일가의 독재 공산국가가 되었다면, 지금 우리 아이들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고 자유가 없는 곳에서 살고 있을 것"이라면서 "이 얼마나 끔찍한 일이냐"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희 가족은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재단에도 그분들의 고마움을 기리며 후원하고 있다"면서 보수와 진보를 가리지 않고 후원하고 있음을 밝혔다.

한편, 이영애의 아버지는 6·25 참전용서이며 그의 시아버지 또한 육사출신 참전군인으로 알려져있다. 이영애는 그간 군인 가족의 마음을 헤아리며 국군 부사관이나 군대에서 부상을 당한 사병들에게 꾸준히 후원 및 기부를 해왔었다.

그녀는 지난 2017년에도 K-9 자주포 폭발 사고 희생 장병들을 위해 위로금을 전달하고, 갓난아이를 두고 순직한 상사의 사연을 안타까워하며 아들의 대학 졸업식까지 학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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