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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맞기만 했어...분해" 기안84, 복싱 챔피언과 주먹 대결을?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12.11일 13:48



이미지 출처 = (좌) MBC '태계일주 3' / (우) 기안84 인스타그램

방송인 기안84가 실수로 한 말때문에 격투기(복싱) 챔피언과 대결을 펼쳤다.

12월 10일 첫 방송된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 3회에서는 기안84, 빠니보틀, 덱스의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새벽부터 진수식에 참석한 기안84, 빠니보틀, 덱스는 1.5톤 배 끌기에 성공한 뒤 선주 아들에게 코코넛을 선물 받았다. 덱스는 직접 3,5m의 코코넛 나무에 올라타는데 성공했지만, 내려오면서 허벅지가 쓸리는 고통을 맛봤다. 기안84는 셔츠를 도구 삼아 시도했지만, 얼마 올라가지 못하고 추락했다.

이후 보답으로 받은 코코넛을 맛본 세 사람은 감탄했다. 많은 여행을 다니며 코코넛을 먹어본 빠니보틀조차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맛이었다. 이후 기안84와 덱스는 바닷가 야생 훈련을 시작했다. 상의탈의를 한 두 사람은 40kg의 통나무를 둘러멘 체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했고, 서로의 배를 쳐주며 복부를 자극하는 운동도 했다. "그림 이상해!"라며 경악했지만 기안84와 덱스는 만족했다.

그러던 중 덱스가 저녁 밥값을 걸고 수영 내기를 제안했다. 물론 덱스가 한 팔 수영 핸디캡을 가져가긴 했지만 추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빠니보틀은 "운동에 미친 사람들이 저녁 내기를 하자고 하더라. 딱 봐도 내가 꼴찌할 게 뻔한데 둘은 노는 거고 '오늘 저녁은 네가 사라'나 마찬가지 아니냐"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결국 반전없이 꼴찌는 빠니보틀의 차지였다.

이후 세 사람은 러닝을 하다가 뭔 일 난 듯 모여있는 사람들을 발견해 그쪽으로 이동했다. 알고보니 그 곳에선 전통 격투기 '무라잉기' 경기가 진행 중이었다. 현지 방송 카메라와 중계진까지 나와 있을 정도로 제법 규모가 큰 대회였다.

기안84 "아무것도 못하고 내려왔다...갑자기 분해"



이미지 출처 = MBC '태계일주3' 갈무리

이때 한 여성이 기안84에게 경기 출전을 제안했고, 이를 잘못 알아들은 기안84가 "오케이"라고 말해 그들을 선수 대기석에 데려갔다. 기안84는 방송을 통해 자신에게 말을 건 여성이 행사 진행위원이고, 자신이 '오케이'라고 답해 선수 등록이 된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렸다.

얼떨결에 경기에 출전하게 된 기안84와 덱스. 먼저 나선 덱스는 진심으로 경기에 임하는 상대 선수에 맞서 유효타를 많이 날렸다. 친선 경기라 승패가 없음에 덱스는 "여유로움은 내가 이겼다고 생각한다"며 뿌듯해했다.

반면 기안84는 챔피언과 붙어 꼼짝없이 당하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기안84는 "아무것도 못하고 내려왔다. 어차피 내가 지는 거 안다. 지기도 했고. 근데 갑자기 분하더라. 열 받으니까 한 대라도 먹여야 했는데. 사실 영광이다. 모론다바 일짱이랑 맞짱을 뜬 거잖나. 내가 보기엔 그분이 봐줬다. 영광이다. 쳐맞긴 했지만"이라고 씁쓸하게 소감을 밝혔다.

이후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은 격투기로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대왕 랍스터를 먹으러 갔다. 세 사람이 배부르게 먹어도 랍스터 가격은 고작 한화 약 11만 6천 원. 기안84는 "이거 강남에서 먹었으면 한 마리에 12만 원이었을 텐데"라며 만족감을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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