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열애를 인정한 아이유와 이종석 커플이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열렸던 아이유 단독 콘서트에서 배우 이종석이 응원봉을 들고 연인 아이유를 응원하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이종석은 객석에서 후드티에 모자를 쓰고 아이유 응원봉을 든 채로 여자친구의 공연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이유와 이종석의 변함없는 사랑을 응원하고 있다.
아이유♥이종석, 결별설? 사실 아니었다
사진=아이유SNS
지난 2022년 이종석은 MBC 연기대상에서 '빅마우스'로 대상을 수상했다. 당시 수상소감으로 "군복무를 마치고 고민과 두려움이 많았는데, 그때 인간적으로 좋은 방향성과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도와준 분이 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그 분께 이 자리에서 꼭 하고 싶은 얘기가 있었다. 항상 그렇게 멋져줘서 고맙고, 제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 그 친구를 보며 제가 그동안 더 열심히 살아놓을 걸, 좋은 사람일 걸, 꽤 많이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지나온 날들에 대해 반성도 많이 했다.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이종석이 이와같은 수상소감을 하고 난 뒤 일각에서는 '그 분'이 누구냐며 관심을 보였었다.
이후 이종석은 아이유와 열애설이 불거졌고, 양측 소속사는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예쁜 사랑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SBS 인기가요 MC를 함께한 인연으로 10년동안 우정을 쌓아오다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아이유SNS
아이유는 당시 팬들에게 장문의 글을 통해 "긴 시간동안 고맙게도 저를 응원해주고, 저에게 항상 멋지다 멋지다 해준 진심 어린 격려를 보내준 듬직하고 귀여운 사람" 이라며 이종석을 소개했다.
이종석 또한 "20대 중반즈음 처음 인연을 가지게 됐다. 뭔가 풋사랑을 넘어 커다랗지만 또 이루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다. 긴 시간동안 친구로 지내다가 이제야 이렇게 됐다"며 아이유를 오랫동안 좋아했다는 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이어 "저는 저대로 열심히 살다가도 늘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은 이상한 친구였던 것 같다. 이렇게 얘기하면 우리 팬들은 이해를 할 것 같은데 제게 강단이 같은 존재였다. 동생같지만 가끔 누나같기도, 어른 같기도 하지만 또 지켜주고 싶은 멋진 친구"라며 아이유를 소개했다.
앞서 두 사람은 조용하게 사랑을 키워온 탓에 결별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이종석이 아이유 콘서트에 참석해 응원하는 모습을 보이며 결별설은 '설'로 끝나게 됐다. 한편, 아이유의 콘서트에는 연인 이종석 외에도 유재석, 박명수, 양세찬 등이 찾아 아이유와의 친분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