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표재민 기자] 방송인 조혜련의 이혼 후 근황이 공개됐다.
조혜련은 지난 13일 서울 상암 노을공원에서 열린 ‘원더우먼 페스티벌’을 통해 지난 4월 이혼한 사실이 알려진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조혜련은 이날 “돌싱(돌아온 싱글)이 됐다”면서 “여러가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은둔 생활을 하면서 중국에서 지냈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또 그는 “한 달 전 남동생이 영화를 찍어서 길거리 홍보를 하기도 했는데 그 때랑은 느낌이 다르다”고 운을 뗀 후 강연을 시작했다.
이날 조혜련은 “이혼 후 중국에 가서 공자와 노자, 장자의 가르침을 얻으면서 진짜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했고 앞으로 진짜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이야기를 할 계획”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날 강연에는 친동생인 조혜정 씨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하기도 했다. 조 씨는 “언니가 안 좋은 일이 있기 전에 에너지가 많이 소비가 되었는데 이제는 누수될 에너지가 없으니 집중해서 좋은 일에 흔적을 남길 수 있는 일들만 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한편 ‘원더우먼 페스티벌’은 마이크임팩트가 주관하며, 조혜련을 비롯한 8명의 강연자 등이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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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이크임팩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