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 '조선족고고학자 김창주교수' 방영현장.
(흑룡강신문=베이징) 박복선 특약기자 =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베이징 제30회 학술회의가 지난 21일 베이징 조선족과학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과학원 생물물리연구소에서 열렸다.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부비서장 겸 베이징비서장 김록송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학술회의에서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상무부이사장 겸 비서장 임진호가 축사를 했다.
이어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가 추천하고 중앙인민방송국조선어부에서 제작한 영상물 '조선족고고학자 김창주교수'를 방영했다.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부이사장이며 중국과학원 고대척추동물과 고대인류포유동물연구소 연구원인 김창주교수는 고고학연구에 몰두하여 그동안 200만년 전의 인류생존의 흔적을 발견했고 또 11만년전 인류의 하악골을 발견하여 세계 고고학계를 놀래운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학술회에서는 또 우리 민족 동포들의 관내에서의 항일투쟁을 기록한 영상물 '혈흔'을 지난 29회 학술회에서 1부와 2부를 방영한데 이어 3부를 방영했다.
회의 참석자들이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베이징 제30회 학술회의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