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늑대소년'(감독 조성희)이 소설로도 나온다.

인간과는 다른 이종, 늑대소년과 세상에 마음을 닫은 외톨이 소녀의 사랑을 담은 영화 '늑대소년'은 지난 달 31일 개봉 직후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순항 중이다.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소설도 출간된다.

개봉과 동시에 출간된 동명의 소설 '늑대소년'(출판사 이숲 글 김미리 그림 유혜인)은 소년과 소녀의 애틋한 사랑을 넘어선 특별한 교감을 통해 순수한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전달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제 막 사랑이라는 감정에 눈뜬 청소년들을 위한 청춘 소설인 동시에 각박한 일상을 살아가는 어른들을 위한 우화이기도 하다.

한편 영화 '늑대소년'은 배우 송중기 박보영이 주연을 맡았다.

['늑대소년' 소설 표지. 사진=(주)영화사 비단길/CJ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