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시리아 내무장관은 지난 26일에 치러진 시리아 새 헌법안에 대한 국민투표에서 투표 참가자의 약 90%가 개헌에 찬성했다고 투표 결과를 공포했다.
이번 국민투표는 시리아 국내에서 11월 간의 지속적인 항의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한 것이다.
모하메드 알 샤이르 시리아 내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중 57.4%인 837만 6천여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89.4%가 찬성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또 모하메드 알 샤이르는 "일부 지역에서 무장한 테러리스트의 위협에도 매우 높은 두표율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중국인터넷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