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을 강타한 허리케인 샌디(Sandy)의 비극 속 영웅이 푸에르토리코 해변에서 서핑 중 숨졌다.
다일란 스미스(Dylan Smith, 23)의 가족과 친구들은 지난 10월 허리케인 샌디가 뉴욕을 덮쳤을 때 수많은 사람들을 구해낸 그가 휴가 중 숨진 것에 대해 크게 슬퍼했다.
뉴욕시 구조대는 퀸즈(Queens) 마을에 차오른 물로 인해 위험에 빠진 시민들을 자신의 서핑보드를 이용해 구조해냈던 스미스의 용기를 높이 샀다.
스미스의 시신은 푸에르토리코의 서쪽에 위치한 린콘(Rincon)마을의 마리아 해변(Maria’s Beach)에서 일요일 아침 발견되었다. 마리아 해변은 전세계적으로 서핑족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다. (코리아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