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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운동, 족저근막염 발생할 수 있어

[기타] | 발행시간: 2012.02.29일 14:00

[스포츠월드]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커짐에 따라 해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중 쉽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마라톤은 사회인들이 참가할 수 있는 큰 대회까지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무리한 마라톤으로 인한 부상도 발생하곤 한다. 마라톤을 하고 난 뒤 아침에 일어났을 때나 앉아있다가 일어 설 때 발바닥 뒤쪽으로 통증을 느낀다면 체중이 발바닥에 실려 무리를 주게 되고 이에 스트레스를 받는 족저근막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

족저근막염이란 많은 사람들에게 낯선 질환이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는 질환으로 발바닥 충격을 스프링과 같은 기능처럼 흡수하고 발바닥에 체중을 분산시켜 주는 족저근막에 손상이 생겨 생기는 질환이다. 또한 최근 우리나라 1%의 인구가 발생한다고 해 그 위험성을 증명해주고 있다.

◆족저근막염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나

먼저 족저근막은 발바닥을 감싸고 있는 단단한 섬유형태 막으로 발 뒤꿈치에서 발가락으로 이어지는 단단한 형태를 띄고 있고 이런 족저근막이 과도한 다리 사용, 무리한 운동, 그리고 체중이 갑자기 늘거나 발에 불편한 신발을 신고 다닐 경우 족저근막염 발생의 원인이 된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족저근막염이라는 질환이 초기에는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지만 시간이 점차 지나게 되면 통증이 사라지다가 결국 방치 상태로 이어져 결국 보행조차도 힘들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운동 후나 갑작스레 발바닥의 통증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을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족저근막염 치료 체외충격파가 효과적

관절전문 희명병원 김영은 진료과장은 “발바닥에 통증이 나타나는 족저근막염을 방치해 둘 경우 합병증까지 이어질 수 있어 반드시 초기에 통증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면서 “초기 증상의 경우 물리치료나 찜질 등과 같은 보전적 요법을 시행할 수 있으나, 증상이 심각한 상태라면 발바닥 통증 뿐 아니라 척추 불균형까지 이어질 수 있어 체외충격파 시술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체외충격파 시술은 충격파를 통해 손상이 생긴 발바닥의 신경세포를 자극해 통증에 대한 신경의 민감도를 낮춰 통증을 개선시켜주는 치료법이다. 그 뿐만 무 절개, 무 마취 시술로서 환자의 부담감을 덜어주며, 일상생활의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같이 족저근막염은 체외충격파로 말끔히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치료 보다 중요한 건 미리 족저근막염을 예방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과도한 운동을 자제하고 평소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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