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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 윤승아, 연심 앞에선 여인..애잔함 '뭉클'

[기타] | 발행시간: 2012.03.01일 08:40

MBC 수목극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의 호위무사 설이 안타까운 순애보를 그리며 심금을 울렸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해품달' 17회에서는 설(윤승아)이 그동안 남몰래 먼 발치에서 바라보던 염(송재희)과 드디어 재회를 이루는 모습이 담겼다. 연우(한가인)의 죽음이 임박한 순간 홍문관 대제학의 집을 떠나게 된 설이 8년의 세월 동안 혼자 염을 훔쳐보다가 드디어 마음 속에 평생의 연심으로 남겨두었던 염과 맞닥뜨리게 된 것.

8년이라는 길고 긴 세월 동안 한 번도 염의 앞에 당당히 나서지 못하고 멀리서 가슴앓이 하며 아련한 사랑을 키워온 설은 연우에 대한 깊은 그리움에 혼자 마당에 나와있던 염을 몰래 눈으로 그리다 인기척을 느낀 그와 마주하게 된다. 허염의 곁을 떠난 지 8년 만에 짧지만 애틋한 만남을 가진 설에게 이토록 소중한 시간이 없었을 것이다.

설은 자신을 향해 어린 시절 모습 그대로 선한 웃음을 보여준 염의 모습을 눈에 새겨 넣으며 '제 맘속에서는 언제나 도련님이십니다. 아마 쇤네가 죽어서도 도련님은 그저 도련님일 것입니다. 제게 설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셨던 그때처럼'이라며 애절한 연심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긴 채 홀연히 사라졌다.

이 장면은 그간 연우의 몸종으로 어린 시절부터 줄곧 연우의 오라비인 염을 훔쳐보는 것만이 그녀가 할 수 있는 전부였으나 이날 만큼은 염의 앞에 나타나 그를 마주하며 오랜 외사랑을 품어 삼키는 모습을 담아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애달프게 했다. '해품달' 속에서 각자 가슴 절절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훤(김수현), 양명(정일우), 연우의 짝사랑에 견주어도 모자람이 없는 애절함이었다.

한편 연우와 훤의 재회가 이뤄진 가운데 설의 외사랑에도 어떠한 결말이 그려지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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