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연변) 윤운걸 길림성특파원 김명록 연변지사장 = 18일,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 전규산)는 연변한국인상회(회장 김진학),연변(연길)무역협회(월드옥타연길지회,회장 허재룡),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회장 김순옥), 연변과학기술대학 최고경영자 총동문회 (회장 허효윤)등 단체장들과 기업인 그리고 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연길시정부 관계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길시 백산호텔에서 '새봄맞이 교류와 합작의 장'을 마련했다.
연변조선족기업가 협회 (아래에 협회로 약칭)는 2012년에 회원간의 교류와 합작을 추진하기 위해 좌담회,자문행사,경제정보교류에 플랫폼을 마련해왔고 중국조선족가업가협회의 한개 단체장으로서 장춘,심양,할빈,청도,대련 등지의 기업인들과의 교류에도 범위를 넓혀 조선족기업가들사이의 네트워크건설과 단합에 크게 일조했다.
협회는 지난해에 조직적으로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함으로써 연변경제가 세계경제에 융합되고 발전하는데 조건을 마련했고 한국 외교통상부,주중한국대사관 심양총영사관과 밀접한 연계를 취함과 아울러 회원들의 한국방문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가족까지 한국 F-4비자를 발급받겠끔 조건을 마련했다.
협회는 또 세계 한겨레 기업인들과의 소통을 위해 미국,캐나다,맥시코 등 국가의 고찰활동도 활발히 벌여왔다.
이러한 교류와 합작의 플랬폼이 마련되면서 이 협회는 현재 연변경제발전에서 일익을 담당하고 있고 연변조선족자치주 인대,정협에 26명 기업인들이 위원으로 선출되었고 협회 회장 전규상(길림천우그릅 회장)은 전국공상련 집행위원과 길림성 정협위원으로 선출되었으며 김송월,조미화 회원은 연변민족단결 모범으로, 조장수,박송춘 회원은 연변10대 우수기업가로, 손향, 리숙원은 연변창업선봉으로, 김장춘,박연하,조미화 회원은 연길성심 동사장으로 표창받았다.
이날 행사는 시종일관 연변의 각 기업 단체장 및 기업인,정부관원들과의 교류와 합작의 장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흘러넘치면서 서로간의 2013년의 새해 도약을 위해 축배가 제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