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1. 최근 북경에는 주로 외지에서 온 소년들에 의한 소매치기 범죄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람이 많이 모이는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대형상점 입구, 시장, 횡단보도 등에서 발생하고 있고, 지갑이나 휴대전화 등 환금성 높은 디지털 제품이 대상입니다.
2. 이에 대해 공안당국은 현금 등 귀중품은 가급적 가방에 넣지 말고, 주머니에 넣고, 가방은 앞으로 메는 게 안전하며, 피해를 당할 경우 즉시 110에 신고하면 주변에서 활동중인 소매치기 전담반 형사가 출동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만일, 범인이 옆에 있다면 그 자리에서 신고하는 것은 상해피해 등 우려가 있으므로 장소를 옮겨서 신고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합니다.
3. 특히, 버스나 지하철에 손님들이 한꺼번에 탑승하려고 몰려들 때, 횡단보도에서 많은 사람이 함께 길을 건널 때, 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 등 사람이 붐비는 곳에서 소매치기가 극성을 부린다고 하고, 북경에서는 서단, 동물원 등 시장과 동직문, 건국문, 부흥문 등 환승지하철역과 장거리 버스 환승정류장 등 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4. 사람 많이 있는 곳 등에서는 항상 주변에 누군가 의심스러운 사람이 있는지 살피고, 주의력을 강화하여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주 중국 대한민국 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