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오전, 료녕성 무순현 상장당조선족소학교 70기 졸업생들인 최명철(반장), 김오복, 정순희, 방순옥, 최희봉, 안선옥 등 6명 동창들은 3000여원의 위문품을 정성스레 마련해가지고 무순조선족양로센터를 찾아 120여명의 로인들을 위문했다.
무순조선족양로센터 부리사장 최학원은 전체 로인들을 대표해 그들의 따뜻한 사랑에 감사를 표했다. 6명의 동창생들은 《로인들의 오늘이 바로 우리들의 래일의 생활모습이다. 로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힘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옛날의 모교가 오늘의 양로원으로 변해 이번 위문길이 더욱 의의가 깊었다고 입을 모았다.
글/사진 김경덕특약기자